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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반도체·배터리 등 공급망 검토 지시 外 [월드와이드]

조유현 기자 (jjoyou1212@goodtv.co.kr)

등록일 2021-02-25 

GOODTV 월드와이드입니다. 

바이든, 반도체·배터리 등 공급망 검토 지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수급에 어려움을 겪은 중요 품목에 대해 100일간의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이 같은 조처는 중국의 기술적 부상을 막고 미국의 대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검토 대상은 반도체 칩, 전기차용 대용량 배터리, 희토류, 의약품 등입니다. 한국이 우위인 반도체 칩과 차량용 배터리도 포함돼 있어 결과에 따라 앞으로 한국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유럽서 허가 검토 착수
유럽의약품청이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에 대한 동반심사를 시작했습니다. 유망한 의약품이나 백신에 대한 평가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한 절차로, 공식 판매를 승인하기 전에 회사로부터 의약품의 유효성과 안전성 등에 관한 문서 등을 제출받아 검토하는 겁니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주의 승인 절차가 끝나면 즉시 공급할 수 있도록 10만명 분량의 생산을 완료했습니다. 수요에 따라 연간 150만~300만명 분량을 추가로 생산할 계획입니다. 

모더나 “남아공 변이 백신 임상시험 준비”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는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할 백신 후보 물질을 임상시험을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으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모더나는 “남아공 변이 백신 후보물질을 단독으로 접종하거나 기존의 백신과 혼합 접종하는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식품의약국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백신은 기존보다 축소된 규모로 임상 시험을 해도 되기 때문에 임상시험 기간이 2~3개월로 단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IOC “2032년 올림픽 우선협상지 호주”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호주 브리즈번을 2032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논의할 우선 협상지로 선정했습니다. 대회가 치러지는 경기장의 80~90%를 기존 경기장이나 임시 경기장을 활용해 마련한다는 브리즈번의 제안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경기가 열리는 7~8월의 좋은 날씨와 주요 국제 스포츠 행사를 주최한 경험 등도 선정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과 평양의 공동 개최를 목표로 했던 남북의 목표는 한 발 멀어지게 됐습니다. 

“미국인 5.6%, 자신을 성소수자로 인식”
스스로를 성소수자라고 인식하는 미국인이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리서치 전문업체 갤럽이 미국인 1만5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국인의 5.6%가 자신의 성정체성이 성소수자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2017년에 실시한 같은 조사보다 1.1%포인트 높아진 결과입니다. 특히 자신을 성소수자라고 인식하는 Z세대 비율이 15.9%로 가장 높았습니다. 

GOODTV NEWS 조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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