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간

본방
월~금 오후 9 : 50

재방 · 삼방
아침 6 : 50 / 낮 12 : 00

코로나 시대, 교회 개척의 의미와 방향성

박은결 기자 (kyul8850@goodtv.co.kr)

등록일 2021-03-02 

코로나19로 많은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개척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작은 교회들은 버티기 조차 쉽지 않은데요. GOODTV연중특별기획 ‘주여, 이 땅을 치유하소서’ 스물 한번째 편에서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교회 개척의 의미와 방향성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박은결 기잡니다.

GOODTV 연중특별기획 '주여 이 땅을 치유하소서' 스물한 번째 편에서는 ‘포스트코로나시대 교회 개척의 의미와 사명에 대해 짚어봤습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양현표 교수와 동네 작은교회 김종일 목사, 작은교회살리기연합대표 이창호 목사와 세길교회 김기승 목사가 패널로 참석했습니다. 

이날 패널들은 교회 개척의 의미와 방법을 설명하고, 개척교회에 적합한 목회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김기승 목사 / 세길교회)
"(교회 개척) 성공에 대한 기준이 다시 정의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복음이 필요한 땅에 복음과 연결되고 있다면 외형의 결과는 못 내더라도 저는 성공이라고 생각하구요."

(김종일 목사 / 동네작은교회)
"하나님의 선교를 실제로 구현하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개척, 이 공동체가 이 지역사회나 또는 어떤 한 영역에서 어떻게 하나님나라를 드러낼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형태의…"

교회 개척은 건물이나 공간 등 외적인 요소가 아닌, 사명에 집중하며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파해야 한단 겁니다. 

또 출연자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회 개척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규모가 큰 교회들이 작은 교회들을 도우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도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양현표 교수 /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하나님이 이 우주를, 생명체를 다스리는 방법은 출산과 번식입니다. 있는 교회 잘 세우면 되지 하는 말은 우리가 자녀 낳지 않고 우리 세대만 잘 먹고 잘 살면 되지 라는 말과 똑같습니다. 교회가 생명체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출산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 나라가 유지가 됩니다."

(이창호 목사 / 작은교회살리기연합대표)
"(작은교회들이) 불신자를 전도하다 보면, 열심히 키워놓으면 큰 교회로 옮겨가거든요. 그러니까 작은 교회는 생존이 어려움이 있는 거죠. 큰 교회들은 작은 교회들과 상생하고 동반 성장을 이뤄갈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GOODTV특별프로그램 <주여, 이 땅을 치유하소서> 21회는 오는 4일 오후 10시 10분 첫 방송됩니다. 

GOODTV NEWS 박은결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카카오톡공유 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