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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우탄도 코로나 백신 맞아…동물용 첫 접종 外 [월드와이드]

진은희 기자 (jin@goodtv.co.kr)

등록일 2021-03-05 

GOODTV 월드와이드입니다.

오랑우탄도 코로나 백신 맞아…동물용 첫 접종
미국에서 오랑우탄과 보노보 등 유인원 9마리가 인간을 제외한 영장류 중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습니다. 샌디에이고 동물원의 네이딘 램버스키 야생동물 보호·보건 책임자는 오랑우탄과 보노보들이 각각 2차례 백신을 맞았고 어떤 부작용도 겪지 않았다며 항체 검사를 통해 백신 접종 성공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에 접종된 백신은 미국의 동물의약품 전문기업 조에티스가 개발했습니다.

미국인 10명 중 9명 "중국은 경쟁자 또는 적"
미국인 10명 중 9명이 중국에 대해 적대적 감정을 가지고 있는 등 대중국 여론이 매우 부정적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미국 성인 2천6백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9%가 중국에 대해 '동반자라기보다는 경쟁자, 또는 적으로 여긴다'고 답했습니다. 또 중국에 대해 '매우 냉정한', 또는 '냉정한' 견해를 갖고 있다는 응답자는 67%로 이전보다 높아졌고, 중국에 대해 '온화한' 감정을 느낀다는 응답자는 11%에 불과했습니다.

국제 유가, 산유국 합의에 2년만 최대폭 급등
국제 유가가 주요 산유국들의 소폭 증산 합의에 힘입어 2년 만에 최대폭으로 급등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4.2% 오른 63.8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다우존스 마켓데이터 기준, 2019년 4월30일 이후 하루 최대폭의 상승입니다.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만 적정 수준의 증산을 허용했습니다.

파월 美 연준의장 “일시적 인플레이션 있을 것”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자국 내 노동시장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고 재확인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월스트리트저널이 주최한 일자리 관련 화상회의에서 "최대고용과 평균 2% 인플레이션이라는 목표에서 여전히 멀리 떨어진 상황"이라며 현재 통화정책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이를 통해 일시적인 인플레 현상이 일어나더라도 인내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BTS, 글로벌 아티스트 수상…영미 팝스타 모두 제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국제음반산업협회, IFPI가 수여하는 올해의 글로벌 레코딩 아티스트상을 수상했습니다. IFPI는 2013년부터 전 세계 팝 가수와 그룹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아티스트를 선정해왔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가수가 영미권 주류 팝 시장의 유명 가수를 제치고 글로벌 아티스트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IFPI는 성명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음악적 성과를 고려해 BTS를 글로벌 아티스트 1위 수상자로 뽑았다면서 “BTS는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GOODTV NEWS 진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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