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 월드와이드입니다.

바이든 “애틀랜타 총격, 아시아계 염려 알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7일 한인 4명을 포함해 8명이 사망한 애틀랜타 총격 사건과 관련해 아시아계의 염려를 잘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몇 달간 아시아계 미국인을 향한 잔혹 행위에 관해 이야기해 왔다"며 "이것은 매우 힘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범행 동기에 대해선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조사가 추가로 진행되면 언급할 말이 더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日, 미국의 부속국으로 전락” 강력 비판
중국이 미국과 함께 자국에 대한 견제 의지를 밝힌 일본을 향해 '미국의 부속국'으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은 중국의 부흥을 막기 위해 미국의 전략적 부속국이 돼 중일관계를 파괴했다"며 "미국과 일본에 엄중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중일 분쟁지역인 센카쿠 열도문제를 비롯해 홍콩과 신장 문제를 거론한 데 대해서도 "이 문제는 중국의 내정으로 어떠한 외국의 간섭도 허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伊, 18일 ‘코로나 희생자 추모 기념일’ 지정
이탈리아가 3월 18일을 코로나 희생자를 추모하는 국가기념일로 지정했습니다. 이탈리아 상원 헌법사무위원회는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에 대한 기억을 보존하고 새롭게 하자’는 취지의 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과 마리오 드라기 총리는 국가기념일 원년인 18일 함께 코로나 최대 피해지역인 베르가모를 찾아 추모식을 거행했습니다.

‘코로나 감염설’ 탄자니아 마구풀리 대통령 사망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존 마구풀리 대통령이 현지시간 17일 사망했다고 사미아 술루후 하산 부통령이 밝혔습니다. 향년 61세로 세상을 떠난 마구풀리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코로나에 감염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하산 부통령은 마구풀리 대통령이 지병인 심장질환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탄자니아에서는 14일간 애도 기간이 선포되고 조기 게양을 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직은 탄자니아 헌법에 따라 하산 부통령이 승계하게 됩니다.

OECD 신임 사무총장에 머티어스 코먼 당선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신임 사무총장에 머티어스 코먼 전 호주 예산부 장관이 당선됐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출신 수장으로는 처음입니다. 코먼 사무총장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호주의 '돈줄'을 책임져온 최장수 장관으로, 2006년부터 15년간 OECD를 이끌어온 앙헬 구리아 사무총장이 임기를 마치는 6월 1일부터 직무를 시작하게 됩니다.

GOOODTV NEWS 하나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