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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m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에즈운하서 좌초 外 [월드와이드]

오현근 기자 (ohdaebak@goodtv.co.kr)

등록일 2021-03-25 

GOODTV 월드와이드입니다.

400m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에즈운하서 좌초
길이가 400m에 이르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멈춰 수로를 오가는 수많은 선박의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수에즈 운하는 지중해와 홍해를 연결하며 길이가 약 190km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운합니다. 아프리카 대륙을 우회하지 않고 곧바로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기 때문에 지난해 기준 약 1만9천척이 이 운하를 통과해 전 세계 교역량의 12%를 담당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에버 기븐’이라는 이름의 파나마 선적 컨테이너선이 멈추면서 최소 100척의 다른 선박들이 대기하는 등 ‘올스톱’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中, 남중국해 수비 암초에 2만8천㎡ 간척 진행
중국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의 스프래틀리 제도 내 수비 암초에서 간척을 진행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미국 우주기술업체 맥사 테크놀로지가 촬영한 위성 이미지를 인용해 중국이 수비 암초에 2만8천500㎡ 규모 직사각형 모양의 땅을 간척했다고 전했습니다. 매체는 중국이 2013년부터 스프래틀리 제도에서 준설과 간척을 진행했으며, 그렇게 조성한 땅에 레이더 장비 등 군사 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비 암초는 중국이 실효 지배하고 있지만, 필리핀과 베트남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베, 美 재단 ‘세계지도자상’ 수상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미국 ‘양심의 호소 재단’이 주는 ‘세계지도자상’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일본 매체가 24일 보도했습니다. 재단은 유대교 지도자인 아서 슈나이어가 종교 간 관용과 평화, 인권증진 등을 목표로 1965년 설립했으며 세계평화 증진과 민주주의, 인권 신장 등에 기여한 국가지도자를 뽑아 매년 이 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재단은 아베 전 총리를 미국과 일본 간 우호·유대 관계를 심화한 공로를 들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인으로는 김대중, 이명박 전 대통령이 각각 이 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인도, 코로나로 3대 경제대국 달성 늦어질 듯
인도가 코로나19의 경제 여파로 인해 일본을 제치고 세계 3대 경제 대국으로 부상하는 시기가 애초 전망보다 3년가량 늦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은 당초 2028년에 인도가 미국과 중국에 이은 세계 3대 경제 대국이 될 것으로 예측했지만 이 시점이 2031년으로 늦어질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도가 6%대의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과 평균 5%의 인플레이션을 기록하면 2031년쯤 일본의 GDP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인도는 코로나로 인한 봉쇄 조치로 최근 수백만명의 실직자가 발생하는 등 경제난을 겪고 있습니다.

머스크 “지금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구입 가능”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지금부터 비트코인으로 테슬라를 살 수 있다”고 24일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가상화폐로 자동차를 살 수 있게 된 겁니다. 미국 외 지역에선 올해 안에 비트코인 대금지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따로 설명해 비트코인으로 테슬라를 사는 것은 일단 미국에서만 가능할 전망입니다. 야후파이낸스는 이날 머스크 트윗이 올라온 직후 미국 달러 기준 비트코인 가격이 3%, 약 790달러가 뛰었다고 전했습니다.

GOODTV NEWS 오현근입니다. / GOODTV 월드와이드 오현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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