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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크리스천 예술인 육성 프로젝트

조유현 기자 (jjoyou1212@goodtv.co.kr)

등록일 2021-03-30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한 찬양사역 단체가 예술인을 꿈꾸는 크리스천 청소년을 위한 무상 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유현 기잡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1년도 1월 예술동향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공연예술인 고용피해액은 약 7400억원으로 코로나19가 터지기 전인 2019년에 비해 16%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문화예술계의 위축은 예술인을 꿈꾸는 지망생들에게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찬양사역단체 빅콰이어가 TV 음악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험 등을 살려 청소년을 위한 ‘무상 보컬 교육 프로젝트’를 마련했습니다.

(안찬용 대표 / 빅콰이어 소속사)
"환경이 어렵지만 꿈을 꾸고 있는 친구도 있을텐데, 이 꿈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우리가 하면 좋겠다. 다음 세대를 위해서 눈물로 씨 뿌리는 마음으로 하자는 결심이 서게 되더라고요."

빅콰이어는 지난 27일까지 오디션을 진행해 찬양사역과 음악활동에 함께할 청소년 4명을 선발했습니다.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진 이들은 프로젝트에 거는 기대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윤채영 (18) / 프로젝트 참가자)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찬양사역을 하는 자체의 의미를 찾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합격한 이들 4명의 청소년은 내년 2월까지 기본적인 호흡과 발성부터 리허설, 표정 연기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내년에 열리는 빅콰이어 10주년 공연과 다양한 방송 무대까지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빅콰이어 이주영 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로 위축된 문화예술계가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주영 단장 / 빅콰이어)
"정말로 하나님의 그 뜨거운 꿈을 같이 품었으면 좋겠어요. 함께하는 친구들, 기존 단원들도 이 기회를 통해서 새롭게 새 부대에 새 포도주를 붓듯이 새로운 열정들이 회복되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빅콰이어는 다음세대 프로젝트를 오는 7월에도 진행해 더 많은 청소년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4월부터 열리는 찬양사역자 지미선의 보컬 세미나도 빅콰이어 소셜미디어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GOODTVNEWS 조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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