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간

본방
월~금 오후 9 : 50

재방 · 삼방
아침 6 : 50 / 낮 12 : 00

美, 백신외교 책임자 임명…"세계 백신 지원" 外 [월드와이드]

한혜인 기자 (hanhyein@goodtv.co.kr)

등록일 2021-04-06 

GOODTV 월드와이드입니다.

美, 백신외교 책임자 임명…”세계 백신 지원”
미국 정부가 전 세계 백신 지원 업무를 담당할 백신외교 책임자를 임명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게일 스미스 전 미 국제개발처(USAID) 처장에게 '글로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과 보건 안전 조정관' 역할을 맡겼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세계 백신 지원을 위해 가능한 빨리 움직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임명된 스미스 조정관은 말라리아, 에이즈 등 글로벌 보건 위기를 다뤄본 경험이 있으며, 빈곤과 질병 예방을 위한 국제 조직 원 캠페인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영국, 100일 만에 도서관·헬스장 문 연다
영국이 코로나19 봉쇄를 완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12일부터 비필수상점, 도서관, 헬스장, 놀이공원 등 일부 시설이 문을 열게 됩니다. 식당과 술집의 실외 자리 영업도 허용했습니다. 올해 초 3차 봉쇄에 들어간 지 거의 100일 만입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인내한 덕에 보상을 받는 것"이라면서도 “유럽의 코로나19 유행 등으로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외여행과 관련해선 5월부터 가능해지기를 희망하지만 지금은 일정을 단정 짓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뉴질랜드, 방역조치 위반자 5명 중 1명 수감
뉴질랜드에서 방역조치 위반 혐의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의 약 20%가 교도소에 수감되는 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질랜드 매체들은 법무부 통계 자료를 인용해 코로나19 규제조치 위반으로 기소된 640명 가운데 460명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가운데 20%에 가까운 85명은 신체 자유가 제한되는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43%는 가택 연금, 집중 보호관찰, 사회봉사 등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미얀마 쿠데타 사태 이후 교민 잇따라 귀국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미얀마에서 귀국하는 교민 수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미얀마 현지에는 교민 3천500여 명이 체류했으나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이후 두 달간 411명이 귀국했습니다. 귀국자 수는 2월엔 75명, 3월에 293명으로 급증했으며, 이달 첫째 주에는 43명이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이달 말까지 임시항공편을 통해 추가로 귀국할 예상 교민 수는 274명으로 파악됐습니다.

中 칭밍제 연휴 기간 여행·소비 급증
중국이 전통 명절인 칭밍제 연휴를 맞아 국내 여행과 소비가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3일부터 5일까지의 연휴 기간 동안 1억200만명이 중국 국내 여행을 즐겼는데, 이는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94.5% 수준에 달합니다. 소비시장도 2019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베이징 지역 슈퍼마켓과 레스토랑 등 100곳을 모니터링한 결과 21억5천만 위안의 매출을 기록하며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6.4% 증가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GOODTV NEWS 한혜인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카카오톡공유 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