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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121명 신임 목사, 평생헌신 다짐

조유현 기자 (jjoyou1212@goodtv.co.kr)

등록일 2021-04-09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4년차 목사안수식에서 121명의 목회자들이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성도들을 사랑으로 섬길 것을 다짐했는데요. 조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제자로 부르신 하나님의 절대소명에 종신토록 헌신하겠습니까?”
“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4년차 목사안수식에서 121명의 신임 목사들은 엄중한 분위기 속에 평생 목회자로서의 헌신을 약속했습니다.

코로나19로 올해 안수식 현장은 어느 때보다 단출했습니다. 모이는 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1, 2부로 나누고 가족과 지인 출입도 막았습니다. 교단 총회장 한기채 목사를 비롯한 선배 목회자들 몇명만이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했습니다.

(한기채 총회장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섬기는 것이 우리 삶의 목적입니다. 권리에는 죽고 은혜에는 살아야 되는 사람들입니다. 새로운 인물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지고 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새 시대를 열어가는 귀한 사역자들이 되시기를…”

이번 안수식을 위해 지난 3개월간 매일 새벽예배와 경건훈련, 또 심방과 전도활동 등의 특별 교육을 받아온 신임 목회자들은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사랑으로 섬기는 목사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성원 목사 / 광주중앙교회)  
“굉장히 거룩한 부담감이 들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길이기에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감당해보려고 합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다가갈 때 똑같은 마음을 가진 목사라는 것을 그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평범한 목사가 되고 싶습니다.” 

과거 지방회 별로 진행해 오던 기성 교단의 목사 안수식은 지난 2013년 제106년차 총회부터 교단차원으로 전환하면서 범교단적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GOODTV NEWS 조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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