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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섬기는 요셉의 창고 프로젝트

하나은 기자 (onesilver@goodtv.co.kr)

등록일 2021-04-09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구제사역도 대폭 축소됐는데요. 서울의 한 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지역교회가 계속 섬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요셉의 창고’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자세한 내용 하나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1월 코로나19로 인한 혈액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침례교인 피로회복 10만 성도 헌혈운동’. 강남중앙침례교회는 당시 헌혈운동의 첫 주자로 나서며 가장 먼저 섬김의 본을 보였었는데요. 이번에 미자립교회 선교를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요셉의 창고 프로젝틉니다.  

‘요셉의 창고’는 요셉이 흉년기에 애굽의 백성들과 이웃 나라에게 창고를 열어 곡식을 나눴던 데서 착안해 마련됐습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성도들이 먼저 나섰습니다. 이렇게 모인 금액은 6억원에 달합니다. 

(최병락 담임목사 / 강남중앙침례교회)
“올해는 ‘Reaching Out Church’ 손을 펼쳐서 나누고 섬김으로 부흥하는 교회라는 표어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그 사역을 가능케 하기 위해서 비전을 선포하고 지난 1월 한달동안 우리 성도님들은 요셉의 창고 헌금을 드리면서 동참했고…”

요셉의 창고 사역은 크게 세 가집니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침례교단 산하 교회를 지원합니다. 이를 위해 30교회를 선발해 5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교회는 이웃을 위한 섬김과 복지 사역에 지원금을 사용하게 됩니다.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섭니다. 

다음은 이주민 사역입니다. 소외된 이주노동자를 위해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게 됩니다. 한 달에 30명씩 1년간 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치료비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성도들을 돕는 일에도 사용됩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함께 기도할 계획입니다. 

‘요셉의 창고’ 프로젝트는 침례교단 산하 3,500개 교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4월 30일까지 교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 양식을 내려 받아 접수하면 됩니다.

GOODTV NEWS 하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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