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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조찬기도회 9월 개최…TV·온라인서 중계

오현근 기자 (ohdaebak@goodtv.co.kr)

등록일 2021-04-13 

나라와 민족을 위한 대국민 연합기도운동인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올 하반기 개최를 앞두고 기본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상황을 더 지켜봐야겠지만 최대한 대면행사가 가능한 방향으로 진행하되 오프라인으로도 국내외 성도와 한인 디아스포라를 참여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오현근 기잡니다.

반세기 넘게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한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올 하반기 열립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사상 처음 전면 비대면행사로 전환해 진행했지만 올해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아 주최 측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도회 측은 4월 월례기도회 자리에서 올해 열리는 제53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의 기본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이봉관 회장은 “고난 가운데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부르짖으면서 축복을 누리게 되는 과정을 성경을 통해 보게 된다”며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로 인해 더 뜨거운 기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봉관 회장 /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코로나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분의 기도가 더 뜨거운 것 같습니다. 하반기 국가조찬기도회를 현재 상태로는 지난해처럼 줌으로 해야되지 않을까 싶은데 숫자가 적게 모이더라도 모여서 예배를 드리면서 세계 각국, 또 우리나라 모든 분들에게 온라인으로 동시에 (행사를) 했으면 싶습니다."

주최 측은 행사시기를 추석연휴에 앞선 9월 초중순 경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시기 정부가 정한 코로나 방역지침 단계를 고려해 정확한 날짜가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장소는 지난해 총회에서 잠정 합의한 서울 서대문 소재 스위스 그랜드 호텔이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경호와 동선이 원활해 청와대가 선호하는 행사장이고 서울시내 호텔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습니다.

기도회는 GOODTV 등 기독교 방송사를 통해 TV로 중계되며, 줌과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도 사실상 인원제한 없는 국내외 성도의 참여를 이끌어 내겠단 계획입니다.

이날 수립한 기본계획을 토대로 세부사항은 오는 6월에 결정하게 됩니다.

GOODTV NEWS 오현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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