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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세우자”…예장합동 ‘전국SCE’ 재건

이정은 기자 (amyrhee77@goodtv.co.kr)

등록일 2021-04-15 

코로나19 장기화로 교회학교가 위축된 지금,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한국교회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교단 학생신앙운동인 SCE 재건을 선포하고, 다음세대 사역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정은 기자의 보돕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교단 산하 학생신앙운동인 SCE 재건에 나섰습니다. 이날 합동총회는 SCE 발대식을 갖고, 신앙운동 활성화를 위한 전국 조직망을 구축해 다음세대 사역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합동총회는 전국 9개 권역별 SCE 위원장과 노회별 지도 목사 등을 선임했습니다. 각 지역마다 다음세대 지도자를 세워 코로나19로 무너진 교회학교를 먼저 회복시키겠단 겁니다.

(오종영 서기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학생지도부)
9개 권역 SCE 정책개발 전문 위원장님들과 각 지역에 있는 총무님들, 전국 노회 지도 목사님들을 먼저 바르게 세우고 회복시키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날 합동총회는 '청소년 신앙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다음세대 사역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청소년 10명 중 7명 가까이가 종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장 합동총회 소강석 총회장은 청소년들의 탈종교화 현상을 우려하며 한국교회가 조직적으로 대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SCE 사역을 통해 학교복음화의 불씨가 되살아 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소강석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코로나19로 교회 중고등부를 초토화된 상태로 그대로 둔다면 다시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 것입니다. 공동체적으로 세워 나가고 교회와 SCE 리더들을 통해 새롭게 세워가고자 합니다. 

앞으로 전국 SCE 운동본부는 SCE 지도자 전략 세미나와 주일학교 여름 수련회 등 다음세대 부흥사역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GOODTV NEWS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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