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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18일부터 야외서 마스크 벗는다 外 [월드와이드]

조유현 기자 (jjoyou1212@goodtv.co.kr)

등록일 2021-04-16 

GOODTV 월드와이드입니다. 

이스라엘, 18일부터 야외서 마스크 벗는다
빠른 백신 접종으로 봉쇄 조치를 완화해온 이스라엘이 18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접종을 시작한 이후 4개월 만에 전체 인구의 57%가 1차 접종을 끝냈으며 53% 이상은 2차 접종까지 마쳤습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1월 하루 만 명이 넘기도 했던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00~200명 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체 검사 수 대비 감염률은 0.3에서 0.5%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얀마 거리시위 대표 지도자, 군부에 체포 
미얀마 거리시위를 이끄는 대표 지도자 3인 중 1명이 군부에 체포됐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5일 미얀마 몽유야지역에서 감동적인 연설로 미얀마 시민들의 지지와 관심을 받아온 ‘웨이 모 나잉’이 오토바이 시위대와 함께 이동하는 과정에서 전격 체포됐습니다. 그의 동료는 "차량에 탄 무장군인이 웨이 모 나잉이 타고 있던 오토바이와 고의로 부딪친 뒤 끌고 갔다"고 전했습니다. 

美, 러시아 외교관 10명 추방 등 제재 나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러시아 외교관 10명을 추방하는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또 러시아 정보당국의 사이버해킹을 지원한 6개 기업과 정부와 정보당국 관계자를 포함한 32개 기관, 개인이 제재 대상에 올랐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러시아의 미 대선개입 의혹과 미 연방기관 해킹과 관련해 강력한 제재에 나선 것은 처음이라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와 유럽연합 등도 러시아를 제재한 미국에 지지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伊서 AZ 백신 접종 후 4명 혈전증 사망”
이탈리아의약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기준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11명에게서 뇌정맥동혈전증 또는 다발성 혈전증과 같은 증세가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4명이 숨졌습니다. 이는 매우 낮은 수준의 혈소판과 관련된 희귀 혈전증 사례로 일각에서는 이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유럽의약품청도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 사례에 포함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린 바 있습니다. 

플로이드 살해 경찰, 법정서 증언 거부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눌러 숨지게 한 전직 경찰관 데릭 쇼빈이 재판에서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이는 수정헌법 5조에 명시된 자기부죄 거부의 특권을 행사한 겁니다. 이에 따라 검찰과 변호인 측이 증인을 불러 증언을 듣는 재판 절차는 모두 종결됐습니다. 재판관인 피터 케이힐 판사는 배심원단이 19일 양측의 최후 진술을 들은 뒤 숙려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OODTV NEWS 조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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