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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 중국 백신 도착…시민들 반발 外 [월드와이드]

전화평 기자 (peace201@goodtv.co.kr)

등록일 2021-05-05 

미얀마에 중국 백신 도착…시민들 반발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미얀마 군부에 중국이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하자 시민들이 “맞지 않겠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내정이라는 입장을 취하면서 군부에 대한 유엔안보리 제재를 막고있기 때문입니다. 한 미얀마 네티즌은 본인의 SNS에 “중국산 백신을 맞느니 차라리 코로나19에 걸려 죽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이 제공한 코로나19 백신 50만 회분은 미얀마 전국 병원에 배포될 예정입니다. 

美 약국체인 코로나19 백신 13만 회분 폐기
미국 정부가 대형 약국체인에 공급한 코로나19 백신 중 13만회 분이 사용되지 못해 폐기처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대형약국체인 CVS와 월그린스가 버린 물량이 12만8천500회분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미국 전체 폐기량 18만2천874회 분의 70%가 넘는 정도입니다. 버려진 물량의 60%는 화이자 백신입니다. 폐기 사유는 약병 파손, 저장고 오작동, 유효기간 만료 등이라고 전해졌습니다. 

베트남, 코로나19 확산에 수도 하노이 등교 중단
베트남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일부 지역에서 등교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등교가 중단된 도시는 하노이, 하남성, 빈푹성, 흥옌성, 옌바이성까지 5곳입니다. 이 중 빈푹성은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노이시는 현지시간 4일부터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코로나19에 대처했습니다. 앞서 베트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3개월간 학교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한 바 있습니다. 

억만장자 빌 게이츠 이혼...재산분할 금액은?
이혼을 발표한 빌 게이츠와 멀린다 게이츠 부부의 재산분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올해 빌 게이츠의 세계 부호 순위는 4위로 그 자산은 1305억 달러, 우리 돈으로 146조원 규모입니다. 게이츠 부부는 지난 27년간 결혼 생활을 유지해온 데다 멀린다가 마이크로 소프트의 마케팅 매니저였던 점 등이 고려돼 재산분할 금액은 천문학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역대 가장 값비싼 이혼 기록 중 하나로 남을 것 같다는 의견도 제기됩니다. 

GOODTV NEWS 전화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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