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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 위기…'눈높이 맞춘 콘텐츠' 주목

차진환 기자 (drogcha@goodtv.co.kr)

등록일 2019-12-03 

어릴 적 봤던 만화영화나 광고 음악이 생생하게 기억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재미있는 장면이나 노래가 머리 속 깊이 자리잡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 신앙교육도 마찬가진데요. 아이들에게 익숙한 미디어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사역이 있어 취재했습니다. 차진환 기잡니다.

최근 교회 내 어린이 수가 현저히 줄어들면서 다음세대 사역을 걱정하는 교회가 많습니다. 2년 뒤 2021년에는 주일학교 학생 수가 약 33만 명으로, 90년대 초와 비교해 절반 수준이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로 복음을 전하는 사역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해 기독교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기업 히즈쇼도 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정태훈 대표 / 히즈쇼)
“히즈쇼는 하나님이 만드시고 하나님이 계획하신다는 뜻의 기독교 콘텐츠 기업이고요. 한글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독교문화 콘텐츠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복음의 씨앗을 심어주고자 노력하는 곳입니다.”

히즈쇼는 주일학교 운영을 고민중인 교역자와 교사를 대상으로 첫 컨퍼런스를 열었습니다.

말씀챈트와 히즈팝(HIS POP),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시킨 새로운 주일예배 모델이 소개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그 밖에도 피규어, 챈트, VR가상현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김청자 교사 / 용전교회)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열정들이 느껴져서 사실은 아까 전도사님 두 분 이야기를 듣는데 아이들을 향한 사랑이 (느껴져서) 눈물이 났어요.”

히즈쇼는 보다 체계적인 해외 선교를 펼치기 위해 선교단체 히즈미션을 설립하고 성경 애니메이션을 영어, 일본어, 힌디어 등 현지어로 제작해 선교지에 배포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의 영향력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다음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활용한 보다 전략적인 사역이 필요해 보입니다.

GOODTV NEWS 차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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