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간

본방
월~금 오후 9 : 50

재방 · 삼방
아침 6 : 50 / 낮 12 : 00

만나교회, 온·오프라인 융합한 <올라인 교회> 제시

차진환 기자 (drogcha@goodtv.co.kr)

등록일 2021-05-10 

경기도 성남의 만나교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교회를 돕기 위해 가이드북을 출간했습니다. 만나교회는 10년 전부터 온라인 사역을 시작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큰 어려움 없이 대응하고 있는데요. 보도에 차진환 기잡니다. 

코로나19로 많은 교회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만나교회가 코로나 사태 이후의 사역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현장예배가 제한되면서 강화했던 온라인 사역의 준비과정과 그간의 성과를 담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섭니다. 

(김병삼 담임목사 / 만나교회)
이제 코로나 이전으로는 못 돌아갑니다. 젊은 사역자들과 교회 안에 스태프들이 같이 이 책을 보고 고민하고, 2022년 아니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들이 됐으면 좋겠다. 

만나교회는 이미 10년 전부터 예배 실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해왔고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는 성도들을 위해 온라인 예배를 병행해 왔습니다. 그 덕분에 코로나 사태를 큰 어려움 없이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김병삼 담임목사는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앞으로의 교회사역은 온라인 영역이 훨씬 더 강조될 것이지만 현장이 기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모두 활용하는 ‘올라인 교회’를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박혜신 교육국장 / 만나교회)
만나교회 교회학교는 온라인 시스템으로 지금 운영을 전환했고요. 이유는 자녀들의 신앙교육이 가정에서도 이뤄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교회와 주일이라는 시공간이 이제는 가정과 내일의 일상으로 바뀌어 졌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출간한 <올라인 교회>는 교육부서와 청년부, 목양, 예배 등 각 부서의 팀장 목사들이 직접 집필에 참여했으며 지난 1년 간 사역을 꼼꼼히 담았습니다.

(정모세 목양국장 / 만나교회)
아무래도 이런 빠른 변화에서 가장 걱정이 많이 되는 분들은 스마트 기기에 익숙하지 못하는 분들 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분들을 위한 스마트폰 교육을 준비하고 있고요.

이 책에는 사역 소개와 함께 QR코드를 제공해 해당 자료와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 목사는 “만나교회 올라인 사역은 뉴노멀 시대를 대비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사역을 고민하는 목회자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GOODTV NEWS 차진환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카카오톡공유 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