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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北, 2만6천명 코로나 검사…확진자 無” 外 [월드와이드]

오현근 기자 (ohdaebak@goodtv.co.kr)

등록일 2021-05-11 

GOODTV 월드와이드입니다.

WHO “北, 2만6천명 코로나 검사…확진자 無”
북한에서 현재까지 약 2만6천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지만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11일 공개한 ‘코로나19 주간 상황보고서’에서 지난달 말 북한 주민 75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의 코로나19 누적 검사자 수는 2만6천여명으로 늘었지만, 보고된 확진자는 여전히 0명입니다. 북한은 코로나19 백신 국제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백신 199만2천 회분을 받기로 했지만 공급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태국, 인접국인 입국 금지…印 변이 억제 안간힘
태국 정부가 인도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인도에 이어 인근 국가에서 오는 외국인들의 입국도 막기로 했습니다. 1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외교부는 파키스탄, 네팔, 방글라데시에서 태국 입국을 원하는 외국인들에 대해서는 입국증서 발급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파키스탄에서 들어온 여행객들에게서 확산 속도가 빠른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후 따른 조칩니다.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해 10월 처음 발견돼 동남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자막에 ‘일본해’ 표기 논란
전 세계 1억8천명이 가입해 시청하고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가 한국 드라마 프랑스어 자막에 동해를 일본해로만 표기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문제의 자막은 드라마 ‘하백의 신부’ 11화에서 한 출연자가 동해를 언급한 대사를 일본해로 번역한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드라마가 최근 유럽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오류는 반드시 시정해야 한다며 넷플릭스에 항의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동예루살렘 갈등’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공습
기독교와 유대교, 이슬람교의 성지인 동예루살렘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의 로켓포 공격에 맞서 가자지구 공습을 단행하면서 팔레스타인 국민 2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장정파 하마스의 로켓 발사시설, 군 기지, 터널 등을 목표로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양국은 종교 활동 제한과 정착촌 갈등이 불씨가 되어 라마단의 마지막 금요일인 지난 7일부터 나흘째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윈, 두문불출 넉 달 만에 공식 석상 등장
중국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당국의 압박 속에 두문불출해온 지 약 4개월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윈은 10일 항저우에 있는 알리바바 본사를 방문해 연례행사인 ‘알리데이’에 참석했습니다. 마윈은 파란 티셔츠와 흰 바지 차림으로 나타나 알리바바 임원과 동행하며 웃음을 짓는 모습도 보였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마윈은 지난해 10월 상하이 행사에서 중국 당국을 비판한 뒤 돌연 자취를 감추면서 당국에 미운털이 박혔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GOODTV NEWS 오현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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