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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코로나19 봉쇄 해제 한 달 연기 外 [월드와이드]

박애리 기자 (arpark@goodtv.co.kr)

등록일 2021-06-15 

英, 코로나19 봉쇄 해제 한 달 연기
영국이 인도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델타’의 확산으로 봉쇄 해제 일정을 한 달간 연기합니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오는 21일로 예정됐던 규제 완화 날짜를 다음달 19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존슨 총리는 다만 "코로나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이 늘어나고 있어 4주 이상은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영국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 확진자의 90% 이상은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美도 인도발 변이 확산…새 유행 우려
미국에서도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스콧 고틀리브 전 미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현지시간 13일 기준 미국 코로나19 감염자의 약 10%가 델타 변이에 감염됐다”며 “2주마다 2배로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도발 변이가 영국발 변이보다 약 60% 전염성이 더 강하다는 데이터를 인용해 델타 변이가 가을로 접어들면서 새로운 유행병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日 ‘한일 정상회담 일방 취소’ 강력 부인 
G7 정상회의 기간 예정됐던 한일 정상회담이 일본 측의 일방적 취소로 불발됐다는 한국 외교부 관계자의 발언에 대해 일본 정부가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사실에 반할 뿐 아니라 한국이 일방적인 주장을 한 것에 대해 지극히 유감"이라며 "한국 측에 항의했다"고 말했습니다.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지 못한 것과 관련해서는 스가 총리 일정 등의 사정 때문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란 “한국내 동결자금으로 유엔분담금 납부”
이란이 밀린 유엔 분담금을 한국에 묶여 있는 동결 자금으로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이란 정부는 체납 유엔 분담금 1,625만 달러, 우리돈 181억여원을 납부했습니다. 마지드 타크트라반치 유엔 주재 이란대사는 한국 내 동결 자금 중 일부를 유엔 계좌로 송금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납부로 유엔 총회 투표권이 회복됐다고 전했습니다.

GOODTV NEWS 박애리입니다. GOODTV 월드와이드 박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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