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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예해방일 6월19일, 연방공휴일 지정 外 [월드와이드]

박애리 기자 (arpark@goodtv.co.kr)

등록일 2021-06-18 

미국 노예해방일 6월19일, 연방공휴일 지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노예해방일인 6월 19일을 연방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에 서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백악관에서 열린 서명 행사에서 “노예해방일은 노예 생활의 길고 힘든 밤과 다가오는 밝은 아침에 대한 약속을 동시에 상징한다”며 “위대한 나라는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을 외면하지 않고 끌어안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노예해방일은 성탄절과 추수감사절, 독립기념일 등에 이어 미국의 11번째 연방공휴일이 됐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반군부 경례’ 미얀마 축구선수, 귀국 포기
월드컵 예선전에서 군부에 저항하는 의미로 ‘세 손가락 경례’를 한 미얀마 축구대표팀 골키퍼가 미얀마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골키퍼 피 리앤 아웅은 귀국하지 않고 일본에 난민 지위를 신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선수들과 함께 출국 심사를 받던 도중 귀국을 거부하고 팀을 빠져나온 그는 NHK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미얀마에 귀국한다면 생명이 위태로울 것”이라며 “일본 정부의 협조를 요청한다”고 부탁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 검토…10월 G20 계기 가능성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검토하고 있다고 백악관이 현지시간 17일 밝혔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두 정상은 미국과 중국이 어떤 관계 속에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면서 “만남 또는 전화 통화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두 정상은 올해 10월 말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직접 대면을 통한 미중 정상회담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英, 4달만에 하루 확진 1만1천명 넘어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는 1만1,007명, 사망자는 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월 중순 이후 4개월 만에 신규 확진자가 만 명을 넘은 겁니다. 영국 정부는 백신 접종 연령을 18세까지 낮추기로 했지만 학계에서는 “영국이 3차 유행에 들어서고 있다”며 “호흡기 바이러스가 잘 퍼지는 가을과 겨울에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GOODTV NEWS 박애리입니다. GOODTV 월드와이드 박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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