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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 주민 돕기 나선 한국교회

오현근 기자 (ohdaebak@goodtv.co.kr)

등록일 2019-12-12 

정상적인 생활조차 할 수 없는 취약계층은 겨울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의식주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인데요. 한국교회가 연합해 소외이웃들의 따뜻한 생활을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의 주최로 열린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서울의 대표적인 쪽방촌인 동자동 일대에서 진행됐습니다. 이곳에서 15년째 쪽방촌 주민들을 섬기는 모리아교회가 주관하고 새에덴교회가 김치 500박스를 후원했습니다.

김치는 지난 4일부터 2주에 걸쳐 각각 250박스씩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됐습니다. 한교총 측은 연말연시 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리아교회 윤요셉 담임목사는 “평소 쪽방촌 주민인 교회 성도들에게 받은만큼 나눠야 하는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오늘의 섬김으로 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낼 뿐만 아니라 사회의 일원으로 일어서도록 앞으로도 계속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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