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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TV 위클리 뉴스브리핑_12월 12일

김민정 기자 (atcenjin@naver.com)

등록일 2019-12-12 01:36:10

이번주 주요뉴스 브리핑입니다.

- 수도권을 중심으로 쓰레기 대란의 공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대체 매립지 조성이 사실상 시기를 놓쳤단 지적이 나오면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 환경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텀블러가 일회용 컵보다 온실가스를 더 많이 배출한단 실험결과가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 정교하게 조작된 동영상을 가리키는 일명 딥페이크의 기술이 지능화되면서 국제사회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국가안보까지 위협하는 딥페이크의 실상을 알아봅니다.

1면 대한민국이 쓰레기산으로 뒤덮이고 있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의 경우 대체 매립지 조성이 난항을 겪으면서 쓰레기 대란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현재 인천에 있는 수도권쓰레기매립지는 2025년 8월까지 사용할 예정인데, 쓰레기가 넘쳐나면서 종료 시기가 앞당겨질 전망입니다. 대체 매립지가 조성되려면 6년에서 7년가량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쓰레기 대란이 현실화될 수 있단 지적입니다. 환경운동가 배병호 씨는 “매립지 선정보다 중요한 건 쓰레기를 만드는 사람들의 마음에 매립지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는데요. 획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2면 환경보호를 위해 텀블러 사용하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최근 텀블러가 온실가스를 더 많이 배출해 환경을 악화시킬 수 있단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KBS와 기후변화행동연구소가 진행한 실험 결과, 텀블러의 소재인 스테인리스나 실리콘 고무가 종이나 플라스틱보다 훨씬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난 겁니다. 하지만 텀블러 사용을 거듭하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일회용 컵은 쓰는 만큼 제조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누적되는 반면, 텀블러는 여러 번 재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설거지할 때 배출되는 극소수 양의 온실가스만 더해집니다. 실험 관계자는 "텀블러를 여러 개 자주 바꿔가며 사용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며 "하나의 다회용 컵을 오래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3면 ‘딥페이크’라고 들어보셨습니까. 기계학습 방식인 딥러닝과 가짜뉴스를 뜻하는 페이크 뉴스의 합성언데요. 쉽게 얘기해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정교하게 조작된 동영상을 말합니다. 딥페이크 기술이 갈수록 지능화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일례로 영국에선 범죄자들이 한 에너지 회사의 최고경영자 목소리를 합성한 후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억대의 자금을 이체하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대규모 금융거래나 군사적 명령에 악용될 경우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갈수록 진화하는 딥페이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앞서 전해드렸듯이, 가짜뉴스로 인한 폐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문제를 넘어 국가안보를 위협할 만큼의 파장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기업들 사이에선 가짜뉴스에 대응하는 채널을 만드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기독교계도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언론 시민단체와 함께 ‘가짜뉴스 체크센터 추진위원회’를 발족한 건데요. 가짜뉴스의 온상으로 지목되고 있는 한국교회가, 자정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위클리 뉴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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