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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선수촌서 4명 코로나 감염 판정 外 [월드와이드]

한혜인 기자 (hanhyein@goodtv.co.kr)

등록일 2021-07-22 

도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두고 선수촌에서 4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선수촌 하루 신규 확진자로는 가장 많은 수칩니다. 도쿄조직위에 따르면, 선수촌 투숙객 중 선수 2명, 대회 관계자 2명 등 4명이 감염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이번 대회 참가자 중 코로나19 감염자는 87명으로 늘었습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달 1일부터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50도 폭염 두바이, 드론 띄워 인공 비 뿌려
두바이에서 50도에 달하는 폭염을 식히기 위해 현지 기상청이 ‘인공 비’를 뿌렸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 기상청은 두바이를 포함한 곳곳에서 하늘에 드론을 띄워 인공으로 굵은 빗줄기를 떨어뜨렸습니다. 이번 작전에는 구름에 화학 물질을 뿌리는 기존 방식과 달리 전용 장비를 갖춘 드론이 구름 속에서 전하를 방출해 비를 유도하는 기술이 새롭게 도입됐습니다.

美 델타 확진자 83%…어린이 감염 2배 증가
미국에서 신규 확진자 가운데 83%는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 확진자로 집계됐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미국 주에서 발생한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2만 7천 명입니다. 2주 전보다 2.7배가 늘어난 수준입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자격이 안 되는 어린이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 8일부터 15일 사이 2만3천여명의 어린이 감염자가 보고됐는데, 이는 6월 말보다 약 2배 늘어난 수칩니다.

홍콩서 폐간된 빈과일보 인사 잇따라 체포
홍콩에서 폐간된 빈과일보 인사들에 대한 체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홍콩경찰은 빈과일보 전 경영 편집장 람만청을 '외세와 결탁을 공모한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현재까지 체포된 빈과일보 전 직원은 8명입니다. 이에 홍콩기자협회는 언론에 대한 '백색테러'를 중단할 것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홍콩 보안장관은 "직업에 상관없이 누구든 위법 행위를 했고 증거가 있다면 체포하고 기소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GOODTV NEWS 한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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