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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등 세계유산 등재때 했던 약속 지켜야" 外 [월드와이트]

오현근 기자 (ohdaebak@goodtv.co.kr)

등록일 2021-07-27 

군함도 등 메이지 일본 산업혁명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당시 일본 정부가 약속한 희생자를 기리는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고 일본 유력지가 주장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2015년, 과거 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할 당시 “의사에 반해 끌려와 어려운 환경에서 일한 많은 조선반도 출신자가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당시 일본 정부는 희생자를 기리는 적절한 조처를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군함도와 관련해 노동 강요가 없다는 등의 당시 관계자 증언이 소개돼 역사 왜곡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올림픽 생방송 인터뷰 중 깜짝 청혼 ‘화제’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아르헨티나 여자 펜싱 선수가 경기 패배 후 생방송 인터뷰 중에 17년 사귄 남자친구 겸 코치로부터 깜짝 청혼을 받아 화젭니다. 현지시간 26일 아르헨티나 방송에 따르면 마리아 벨렌 페레스 마우리세가 경기 후 방송사와 인터뷰를 하는 중에 뒤쪽에서 루카스 사우세도 코치가 종이 한 장을 펼쳐 들고 카메라 쪽으로 들어왔습니다. 종이에는 청혼 메시지가 적혀 있었습니다. 페레스 마우리세 선수는 깜짝 놀라 비명을 질렀고, 무릎까지 꿇은 남자 친구의 청혼을 받아들였습니다.

美 식당의 서비스 “속도 줄이세요. 경찰 있어요”
미국 도로변의 한 식당이 커다란 간판에 웃음을 자아내는 문구를 적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펜실베니아의 한 식당은 노란색 바탕의 큰 간판에 메뉴를 홍보한 후 그 밑에 “속도를 줄여라. 표지판 뒤에 경찰이 숨어있다”는 안내 문구를 게재했습니다. 그러나 확인 결과 경찰은 실제 식당 간판 뒤에 숨어서 과속차량을 단속한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식당 주인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만들어낸 것이었습니다. 해당 지역 경찰은 문구가 과속 차량의 속도를 줄이도록 유도해 사고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베이조스, 나사에 달착륙 프로젝트 계약 제안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이사회 의장이 미국의 달 착륙 프로젝트 ‘아르테미스’를 자신이 운영하는 블루오리진과 계약시 20억 달러, 약 2조3천억원을 제공하겠다고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에 제안했습니다. 앞서 나사는 스페이스X와 블루오리진, 다이네틱스 등 3개 후보 업체 중 스페이스X를 28억9천만 달러 규모의 달 착륙선 사업자로 선택한 바 있습니다. 베이조스는 자신의 제안이 달 착륙 프로젝트의 단기적인 예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우주 탐사 임무의 잠재적인 독점 문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GOODTV NEWS 오현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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