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간

본방
월~금 오후 9 : 50

재방 · 삼방
아침 6 : 50 / 낮 12 : 00

올림픽 한창 日, 코로나 신규확진 1만 명 육박 外 [월드와이드]

김민주 기자 (jedidiah@goodtv.co.kr)

등록일 2021-07-29 

도쿄올림픽 경기가 한창인 일본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 명에 육박하며 폭증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 엿새째인 28일 오후 6시 기준, 일본 전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9,57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9천 명대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해 1월 첫 환자가 발표된 이래 역대 최다칩니다. 델타 변이 감염과 대도시권의 확산세, 올림픽 관계자들의 감염 사례도 계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르면 30일 수도권 3개 광역지역 등에 긴급사태 선포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히잡 벗고 올림픽 출전한 이란 女 선수들
히잡을 벗고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이란 출신 여성 선수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란 여성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메달을 땄던 태권도의 키미아 알리자데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이란 국적이 아닌 난민팀으로 출전했습니다. 알리자데는 독일로 가서 난민 지위를 인정받았습니다. 태권도 선수 디나 푸유네스, 카누 선수 사이드 파줄라, 카라데 선수 하문 데라프시푸르도 이란을 떠나 난민팀에 합류했습니다. 이란 체육계 관계자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란의 젊은 여성들이 감수해야 하는 정신적 스트레스는 상상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BTS 덕분에 맥도날드 글로벌 매출 '껑충'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방탄소년단 덕분에 시장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매출을 내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습니다. 맥도날드는 전 세계 매장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0.5% 급증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2019년 2분기와 비교해도 6.9% 증가했습니다. 순이익도 22억2천만달러, 약 2조6천억원으로 5배 늘었습니다. 맥도날드 측은 "BTS 세트가 우리 매장 방문과 치킨 맥너겟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외신들도 지난 2월 50여개국에서 출시한 BTS세트메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 덕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인류문명 파멸 때 최고 피신처는 뉴질랜드”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 대학 글로벌 지속가능성 연구소 연구진이 '서스테인어빌리티'저널에 뉴질랜드가 인류 생존의 최적 후보지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뉴질랜드는 지열, 수력발전원과 농경지가 풍부하고 인구밀도가 낮은 데다 지리적으로 고립돼 있어 난민 유입량도 적을 것이란 게 이윱니다. 이밖에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호주 태즈메이니아, 영국 등이 문명 붕괴시에도 사회를 유지할 수 있는 국가로 선정됐습니다. 연구진은 자체 식량 생산, 대량 난민 유입 저지, 전력 생산, 제조 유지 같은 역량을 분석해 순위를 매겼습니다.

GOODTV NEWS 김민주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카카오톡공유 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