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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자담배 관련 의심 폐질환 52% 급증" [해외주요뉴스]

오현근 기자 (ohdaebak@goodtv.co.kr)

등록일 2019-09-27 

해외주요뉴스입니다.

美 "전자담배 관련 의심 폐질환 52% 급증"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전자담배 흡연과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의문의 폐질환이 52%나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센터는 전자담배 관련 의심 폐질환이 나타난 주가 38개에서 46개로 늘었다고 밝혔고, 이는 미국 내 50개 주 거의 대부분에서 폐질환 환자가 나온 것을 뜻합니다. 이 폐질환의 초기 증상은 폐렴 증세와도 유사한데, 기침과 호흡곤란, 피로감, 가슴 통증, 어지럼증, 구토 설사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연방정부는 가향 전자담배를 시장에서 퇴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여파…中 돈육 수입 급증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전 세계 육류 가격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중국이 돈육 수입량을 80% 가까이 늘리면서 쇠고기와 닭고기 등 대체 육류 가격도 급등하고 있는 건데요. 중국은 세계에서 돼지고기를 가장 많이 생산하고 소비하는 나라로, 세계 돈육의 절반 가량이 중국에서 소비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대체재인 쇠고기, 닭고기 가격도 함께 요동치면서 아르헨티나에선 쇠고기 가격이 전년 대비 51% 올라 주민들이 쇠고기를 사먹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위스서 5G통신 반대 집회…"건강 위협해"
스위스에서 5세대 이동통신, 이른바 5G 통신망 구축에 대한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5G 안테나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국민 건강에 위협이 된다는 겁니다. 스위스 일부 전문가들은 5G 안테나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이전 이동통신 기술과 비교해 인간의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지적합니다. 시민들의 반대집회와 온라인 청원으로 제네바와 보, 프리부르 등 일부 주에선 5G 기지국 건설을 연기한 상탭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를 비롯한 몇몇 전문가 단체는 5G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고자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출산 미루는 日커리어우먼 '난자보관' 확산
직업 등 사회적 이유로 출산을 미루는 일본 여성들 사이에서 난자를 채취해 동결 보관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난자 동결보관을 한 여성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직업과 출산을 양립하기 위한 선택지로 주목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불임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오사카 의료법인 오크회에 따르면 난자 동결보관 시술을 이용하는 여성들의 나이가 점차 낮아지는 추셉니다. 다만 의학계에서는 난자동결보관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GOODTV NEWS 오현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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