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령 신학자 혜암 이장식 한신대 명예교수가 15일 향년 100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1921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난 이 교수는 한신대를 비롯해 장로회신학대, 감리교신학대와 서울신학대 등에서 교회사학을 가르쳤습니다. 은퇴 후에는 70세의 나이로 아프리카 케냐 장로교신학대에 교수 선교사로 나가 15년간 봉사했습니다. 85세의 나이로 귀국한 뒤에도 혜암신학연구소를 열고 신학연구를 이어갔습니다. 빈소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장례문화원에 마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