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5일 낮 12시 34분과 39분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3월 25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위반에 해당합니다. 이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프랑스와 에스토니아의 요청에 따라 현지시간 15일 오후,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날 니콜라 드 리비에르 주유엔 프랑스대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강력 비판했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염려한다"며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외교적 관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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