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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도 한국전 참전국”…음악회로 감사 전해

오현근 기자 (ohdaebak@goodtv.co.kr)

등록일 2021-10-13 

6.25 한국전쟁에 참여한 국가와 참전 용사들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UN평화음악회가 개최됐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그동안 참전국으로 알려져 있지 않았던 멕시코의 한국전 참전이 최근 알려지면서 뒤늦게나마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멕시코를 위한 새로운 곡이 이날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오현근 기자의 보돕니다.

6.25 한국전쟁에서 우리나라를 도운 UN평화군의 참전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드림필예술단이 매년 개최하는 UN평화음악회가 13번째 공연을 개최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개최된 이번 공연은 100% 사전예약으로 진행했고,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특별히 그동안 참전국으로 알려져 있지 않았던 멕시코의 한국전 참전 소식이 알려지면서 드림필예술단은 이번 공연을 멕시코와 참전용사들을 위한 무대로 전격 기획했습니다. 멕시코는 당시 UN평화군 참가국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멕시코인 10만명이 미군에 편성돼 한국전쟁에서 우리나라를 도왔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영숙 단장 / 드림필예술단)
우리나라가 UN군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오늘의 우리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들에 대해서 감사하고 자유에 대한 끝없는 갈망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그런 음악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날 공연에선 드림필예술단이 멕시코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작곡한 멕시코 환상곡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멕시코 환상곡은 ‘회상’과 ‘희망’으로 구성돼 엄숙하고 무거운 분위기로 멕시코 참전 용사를 향한 감사와 존경을 담은 후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반전됐습니다.

(김흥식 지휘자 / 드림필예술단)
곡 자체는 조금 무거우면서도, 어떤 면에서는 힘있게 그분들의 용기를 (표현했습니다) 많은 병사들의 희생과 노고로 인해서 우리나라에 자유와 평화가 왔으니까 거기에 대한 우리가 감사의 찬양을 올리자

이날 공연장에는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 멕시코 대사를 비롯해 안창호 전 대법관, 신광철 한국전쟁참전국기념사업회장 등이 한국과 멕시코 양국을 대표해 참석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예술단은 향후에도 음악회를 통해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의 소중함을 더욱 되새기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의 전진을 음악회를 통해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GOODTV NEWS 오현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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