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시중에 상당한 규모의 현금이 풀린 가운데 금고 판매량은 전년의 2배로 늘고, 환수율은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 한국은행,국세청,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시중에 풀린 현금 통화는 125조4천691억원입니다. 반면 한국은행이 발행한 화폐 액수 대비 다시 한은으로 돌아온 화폐 비율을 뜻하는 화폐 환수율은 크게 줄어 2019년 71.3%에서 지난해 40.0%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특히 5만원권은 지난해 24.2%만 돌아왔습니다. 이는 지난해 금고 판매량이 전년 약 1273억에서 2566억 수준으로 오른 것에서 사라진 현금의 행방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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