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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양극화된 갈등에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요. 올해는 화해와 평화의 한 해가 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새해를 맞는 시민들의 소망을 들어봤습니다. 최로이 기잡니다.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낸 시민들은 새로운 희망을 갖고 새해를 맞았습니다. 지난해 최저임금 인상 등의 여파로 순탄치만은 않았던 자영업자들은 무엇보다 경기 회복을 가장 큰 바람으로 꼽았습니다.

(전홍주 (52) / 서울 강서구)
“경기가 어렵다 보니까 아메리카노 같은 경우에도 두 잔 시킬 것 한 잔 시키고 그런 게 있죠. 경기가 더 좋아져서 많은 사람들이 왔으면 좋겠고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입대를 앞둔 청년은 건강한 군 생활과 무탈한 한 해를 기원했습니다.

(김한호 (21) / 서울 은평구)
“제가 20년 초에 군대를 가게 되었거든요. 저는 군대 조심하게 갔다 왔으면 하는 소망이 있고 다른 친구들은 학교생활 열심히 하고 좋은 새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학부모는 자신보다 자녀를 먼저 생각하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응원했습니다.

(천주영 (41) / 인천 남동구)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지금 이제 큰 아이는 중학교에 올라가거든요. 그래서 좀 불미스러운 일들이 많이 학교 내에서 벌어지는데 아이들이 건강하게 행복하게 학교생활 잘했으면 좋겠어요.”

작은 교회 목회자들은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바라면서 크게는 한국교회가 세상에 빛과 같은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길 소망했습니다.

(손동우 목사 / 꿈이있는교회)
“2020년 한 해는 우리 꿈이있는교회가, 각각의 가정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건강하고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고요. 크게는 2020년 우리 한국 교회가 세상을 향해서 웃음을 줄 수 있고 희망이 될 수 있는 그런 2020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다문화 300만 시대를 앞두고 한국에서 하나님을 만난 태국인은 다른 이주민에게도 복음이 전해지길 바랐습니다.

(쏨늑 애머 (30) / 인천 남동구)
“태국 사람들이 복음을 들을 기회가 없어 하나님을 모르는 것이 너무 안타까운데 새해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같이 예배드리고 기적을 경험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밝아 온 2020년, 시민들의 바람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해봅니다.

GOODTV NEWS 최로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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