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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선교회 16주년…”의료 복음사역 확대할 것”

김민주 기자 (jedidiah@goodtv.co.kr)

등록일 2021-11-16 

의료를 통해 국내외 소외이웃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온 누가선교회가 창립 16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누가선교회는 이날 선교 의지를 다지고, 선교사역 확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김민주 기잡니다.

사단법인 누가선교회가 창립 16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리고 미래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초교파 선교단체인 누가선교회는 ‘지구촌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치유를‘이란 구호아래 지난 2005년 설립됐습니다. 16년간 분야별 전문 의료진과 함께 국내외 의료봉사와 구호활동, 복지사업 등을 펼쳤습니다. 2014년부턴 누가신학대학교를 설립해 목회자 양성에도 힘써왔습니다.

누가선교회는 코로나19 이후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를 꾸준히 이어왔지만, 해외 사역이나 회원 간의 교류 위축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련한 감사예배는 선교회 회원들이 다시 하나로 뭉쳐 새롭게 선교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김성만 목사 / 누가선교회 대표회장)
(16주년을 맞아) 흩어졌던 누가선교회 가족들이 힘을 합해서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3대 사역, 치유에 포커스를 맞춰서 오지에 가서 (구호와 의료봉사 등에) 더욱 분발을 해서 나갈 것이고…

‘치유’에 집중한 의료 복음사역 확장 비전에는 줄기세포 기술을 활용한 치료사역이 포함됐습니다. 선교회는 내달 서울 강남에 줄기세포병원을 열고, 생명윤리를 준수한 줄기세포 치료 연구, 줄기세포 보관서비스인 뱅크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안관홍 원장 / 누가셀병원)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시지만 의사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줄기세포를 통해서 말기 암 환자들이라든가 또 면역질환자들, 파킨슨, 루게릭, 치매 등 우리가 도전하지 못한, 의술에서 할 수 없는 일들을 해보고 싶은 마음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날 누가선교회는 누가신학대학원 과정 2기 졸업생 6명을 목사로 임명하는 목사안수식도 진행했습니다. 선교회에 따르면 새로 임명된 목회자들은 누가독립교회총연합회 소속으로 해외선교, 교회 개척 등의 사역을 시작하게 됩니다.

안수자로 참여한 서울장신대 전 총장 민경배 목사, 세계복음화협의회 총재 피종진 목사 등 교계 원로들은 새로 임명된 목회자들이 누가선교회의 설립정신에 따라 오직 복음을 위해 섬기고 사랑하는 자로 살아가길 기도했습니다.

누가선교회 김성만 대표회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그간 위축됐던 국내외 의료봉사와 구호 사역을 재개하고, 선교사 발굴과 후학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OODTV NEWS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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