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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회복 위한 ‘기도의 날’…새 출발 선포

조유현 기자 (jjoyou1212@goodtv.co.kr)

등록일 2021-11-30 

기독교대한감리회가 교회 회복과 선교회복, 다음세대 회복을 위한 기도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기도운동은 한국감리교회가 자치독립한 날을 앞두고 진행돼 감리회의 새로운 출발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는데요. 첫날에는 각 연회 감독과 전국 지방회 감리사들이 참석해 기도의 불을 지폈습니다. 조유현 기잡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한국감리교회가 미국 감리교로부터 자치독립한 12월 2일을 앞두고 감리회의 새로운 출발을 선포하며 ‘감리회 기도의 날’을 시작했습니다. 3일간 진행되는 기도회에서는 ‘세상의 빛으로 다시 서는 감리교회’를 주제로 교회 회복과 선교회복, 다음세대 회복을 위해 기도합니다.

감리회는 이를 위해 지난 10월 3일부터 8주 동안 매주 기도제목카드와 메시지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전달하는 등 기도를 독려했습니다.

첫날에는 각 연회 감독과 전국 지방회 감리사들이 참석해 한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이날 메시지를 전한 서울남연회 감독인 김정석 목사는 “절망과 위기 속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기도”라고 말했습니다.

(김정석 감독 /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남연회)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할 때 좌절과 미래의 불확실성이 아니라, 소망과 새로운 용기가 생기고, 주께서 약속하신 것의 성취가 우리 가운데 이뤄져 하나님의 이름이 하나님의 이름답게 온 세상에 선포되는 역사가 (이뤄질 것입니다)

교회 회복을 모색하며 ‘목회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예수마을교회 장학일 목사는 ‘세대통합 사역’으로 ‘RT 바이블’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세대간 통합 성장으로 한국교회 성화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장학일 목사 / 예수마을교회)
세대통합이 다 이뤄지고 있고 세대통합을 통해서 세상을 바꾸는 것입니다. 우리 감리교회는 성화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감리교회가 세상을 살리는 것이고 교회가 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이철 감독회장은 “이번 기도운동을 하나님이 주신 사명으로 받아 어려운 시대에 영성과 기도를 회복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기도운동은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유튜브 생중계로도 진행돼 방역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GOODTV NEWS 조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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