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유행과 공급 차질에 따라 민간 소비와 투자가 동반 부진하면서 지난 3분기 국내 경제성장률이 0.3%에 그쳤습니다. 한국은행은 항목별로 수출과 정부 소비가 각각 1.8%, 1.3% 성장했지만, 민간 소비가 -0.2%로 역성장했으며 건설투자와 설비투자가 각각 -3.5%, -2.4%로 뒷걸음쳤습니다. 업종별로는 농림어업이 8.9% 성장하고 제조업이 제자리걸음을 한 반면, 건설업은 -2.4%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4분기 성장률이 1%를 넘어서야만 한국은행이 앞서 제시한 올해 경제성장률 4.0%를 달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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