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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차세대 교회학교 교재 출시 ‘주목’

박재현 기자 (wogus9817@goodtv.co.kr)

등록일 2021-12-06 

코로나19로 목회나 선교현장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오랫동안 바뀌지 않았던 교회교육도 변화가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교육개발원이 게임을 하듯 가상현실에서 재미있게 성경말씀을 배워 나갈 수 있는 ‘메타버스 교재’를 출시했습니다. 어떤 변화가 있는지 박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등장인물들이 안내하는 공간에 들어서자 곳곳에 놓인 선물상자들이 가득합니다. 상자를 하나씩 클릭해 보면 감사와 용서 등 주기도문의 의미를 배워 나갈 수 있고, 인물들의 대화를 통해 성경 이야기를 알아갈 수도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교육개발원이 개발한 메타버스 교재 속 ‘킹스랜드’ 모습입니다.

국내 최초로 가상현실을 접목시켜 교회학교 교재를 개발한 총회교육개발원은 코로나19 로 흩어졌던 다음세대들을 교회학교 현장으로 모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교재를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송태근 이사장 / 예장합동 총회교육개발원)
어느날 갑자기 자녀들을 떠안게 된 부모들이 방법도 준비가 안됐고, 특별히 컨텐츠도 준비가 안됐어요. 이것을 교회가 또 우리 총회교육개발원이 고민하면서 머리를 맞대고 도출해낸 결과가 ‘메타버스 방식을 통해서 아이들의 신앙교육을 비대면 상황에서도 가능하도록 만들어야 되겠다’ 이런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교재는 영유아부터 초등부, 청소년부 등 다양한 연령층에 맞게 출시됐습니다. 누구나 성경공부를 놀이하듯 재미있게 배워 나갈 수 있고, 또 메타버스 접속 QR코드가 곳곳에 배치돼 있어 접근도 쉽습니다.

총회교육개발원 나현규 팀장은 이번 교재가 다음세대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는 데 최적의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습니다.

(나현규 팀장 / 예장합동 총회교육개발원)
메타버스 교재를 통해서 미래와 현실을 이어주는 그런 역할로 사실 이 교재를 이번에 기획을 했습니다. 일단 이것을 접하면 아이들을 (교회학교) 현장으로 끌어 모으게 하는데 있어서 최적의 교재가 아닐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총회교육개발원은 메타버스 교재가 특별 신앙 프로그램과 계절공과 등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활용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교회교육 전략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가상현실을 접목한 교회학교 교재가 새로운 교육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GOODTV NEWS 박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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