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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가정의 형태 얼마나 달라졌나?

오현근 기자 (ohdaebak@goodtv.co.kr)

등록일 2021-12-13 

GOODTV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프로그램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제작한 다큐멘터리 ‘회복, 가족을 말하다’가 시청자들의 큰 관심 속에 방송됐습니다. 이번 제작영상에선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가정의 변화들을 통계와 사례에 근거해 살펴보면서 의미있는 성과도 거둘 수 있었는데요. 이번 사업은 방송사의 프로그램 제작지원을 통해 제작의 한계를 넓혔다는 평갑니다. 오현근 기자의 보돕니다.

역사상 전례가 없었던 코로나의 발생은 국가와 경제, 생활방식 등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GOODTV는 최소 단위의 사회조직, 바로 가정에 집중해 변화를 살펴봤습니다. GOODTV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프로그램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제작한 다큐멘터리 ‘회복, 가족을 말하다’에선 코로나19로 달라진 가정의 형태, 가족 구성원 간의 관계 등을 조명하며 코로나 전후로 얼마나 큰 차이가 있었는지를 통계와 사례에 근거해 살펴봤습니다.
코로나가 발생한 이후 줄곧 언론에선 가정의 불화와 이혼율 급증 등의 내용이 연일 보도되면서 코로나가 가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부각됐습니다.

(조영은 상담심리전문가)
작년 5, 6월부터 가족이나 부부 상담에 대한 문의가 굉장히 폭증했거든요. 그것이 현재까지 지속이 되고 있는데 그런 현상을 보고 또 상담하면서 느낀 건 가족들 간에 갈등이 많아졌다는 것이예요.

하지만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사람들의 인식과는 달리 결과는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이후 부부 이혼율이 급증했다고 예상됐던 것과는 다르게 코로나가 없었던 2019년도보다 오히려 이혼율이 감소한 겁니다. 하지만 동시에 결혼율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리 반길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1인 가구는 증가했고, 코로나로 결혼이 힘든 상황에서도 혼인은 이루어지면서 가정의 형태는 유지돼 왔지만 고난의 시대라고 말하는 지금, 가족의 위기가 새로운 시작점일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이종락 목사 / 주사랑공동체)
지금까지 멀어졌던 마음이 가까워지고 또 알지 못했던 아이들의 마음, 엄마아빠의 마음, 이런 것도 알게 될 기회가 되고 그래서 오히려 코로나 시대가 회복의 시대가 아닌가. 가정의 영적 회복의 시대가 아닌가 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가정의 변화와 문제점들을 짚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가정의 모습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회복, 가족을 말하다’는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었다는 평갑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다큐멘터리 ‘회복, 가족을 말하다’는 목요일 오전 10시와 일요일 저녁 6시에 GOODTV 채널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GOODTV NEWS 오현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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