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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동안 나라와 민족 위해 기도한 ‘원크라이’

조유현 기자 (jjoyou1212@goodtv.co.kr)

등록일 2022-01-03 

[앵커]

새해 첫 날 대한민국을 위한 뜨거운 기도운동도 마련됐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12시간 연합 기도모임 ‘원크라이’가 열린 건데요. 올해는 특별히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등 국가적 주요 행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나라의 미래를 위한 기도의 불씨를 일으키는 시간이었습니다. 조유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새해 첫 날 이른 아침, 교회에 성도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대한민국 국가기도회, ‘원크라이’에 참석하기 위해섭니다.
원크라이는 지난해부터 새해 첫 날 나라와 민족을 위한 12시간 기도운동으로 한 해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부르짖으라 내가 행하리라’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기도회는 지난 2017년에 시작된 이후로 올해 6회를 맞았습니다.
참석한 성도들은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등 국가적 주요 행사를 앞두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전경옥 (57) / 경기 안양시 :
위정자들을 위해서 우리가 기도해야만 하나님의 의가 이 나라에 임할 수 있고 이 나라가 하나님 뜻대로 살아갈 때 모든 심령과 나라와 국민들 마음 속에 평안이 깃드는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기도회에 임하게 됐습니다.]

[박효림 (43) / 경기 의왕시 :
너무 그 은혜가 커서 저도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무언가에 조금이나마 보답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믿음의 나라로 나아갈 수 있다면 제가 조금이라도 기여를 해야겠다는 마음 가지고…]

찬양팀의 인도로 뜨거워진 기도회 현장의 열기 후에는 2022년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메시지 선포가 이어졌습니다.
개회예배에 나선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는 ‘하나님의 심정’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선포하며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시선이 머무는 낮은 곳을 바라보며 가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태근 목사 / 삼일교회 :
가난한 자들 헐벗고 주리고 매맞고 곤고하며 묶인 자들을 위해서 그동안 한국교회에 말없이 한없이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순환시키는…]

이후로도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와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 수원하나교회 고성준 목사 등 15명의 목회자들이 나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한 주를 지정해 기도하는 ‘원크라이 위크’가 처음으로 진행됩니다. 원크라이 위크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경기도 파주 오산리 최자실기념 금식기도원에서 열립니다.

GOODTV NEWS 조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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