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하루빨리 연금제도 개혁에 나서야 한단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와 통계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노인빈곤율은 OECD 37개국 중 1위였습니다. 고령인구 비중은 2025년 초고령사회 수준에 이른 뒤 2045년에는 고령화 세계 1위국 일본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경연은 “연금 고갈이나 노인빈곤문제를 고려할 때 현재의 연금체제라면 2055년에 연금수령 대상이 되는 1990년생부터 국민연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며 “국민연금 개혁과 세제지원 확대 등 사적연금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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