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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와 민족 위한 12시간 기도행진 '원크라이'

윤인경 기자 (ikfree12@naver.com)

등록일 2020-01-20 

최근 각종 현안을 둘러싸고 사회적으로 갈등과 대립이 심각한 가운데,오직 나라와 민족을 위해 밤을 새워 기도하는 원크라이 기도회가 열렸습니다.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한 자리에 모인 성도들은 대한민국의 2020년 한 해를 하나님께 맡기며교회의 회복을위해서도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보도에 윤인경 기자입니다.

갈등과 대립으로 얼룩진 한국사회와 교회를 회복시켜달란 간절한 기도가 예배당에 울려 퍼집니다.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꼬박 12시간 동안을 쉬지 않고 기도하는 원크라이 기도회가 올해 ‘나의 하나님이여 기적을 베푸소서’란 주제로 4회째 열렸습니다.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한 자리에 모인 목회자와 성도들은 나라와 민족, 정치인 위정자들과 다음세대 등 기도제목을 놓고 한마음 한 뜻으로 기도했습니다.

(유하민 (14) / 예수문화교회)
“6시까지 아침에 끝날 때까지 있을 거고요, 저는 이제 세계에 지금 여러 문제들이 있잖아요. 미국이랑 이란이 싸우는 것도 있고 또 여러 재난도 있고 필리핀에 화산도 폭발하고 그런 것에 대해서 해결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싶습니다.”

메시지 선포와 찬양, 기도가 이어지면서 기도회는 점점 열기를 더해갔습니다. 신길교회 이기용 목사와 만리현교회 이형로 목사를 비롯해 15명의 목회자들이 말씀을 전했으며, 찬양 사역자들의 공연과 기도회를 통해 온 회중이 뜨겁게 찬양하며 기도하는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2020 원크라이기도회의 실행위원장을 맡은 새중앙교회 황덕영 목사는 원크라이기도회가 있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라고 강조했습니다.

(황덕영 목사 / 새중앙교회)
“새해벽두 연초에 한국교회 성도들이 연합해서 하는 이 기도가 매년 끊임없이 이어져서 하나님이 이렇게 역사하셨다, 기적을 베푸셨다고 고백하는 귀한 일이 되기를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눈물의 기도로 2020년 새해를 시작한 원크라이기도회. 사무국장 김상준 목사는 “울며 애통하는 마음으로 부르짖는 기도가 식어가는 한국교회에 다시금 불을 지피길 기대한다”며 “2021년 원크라이기도회는 신촌 원천교회에서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GOODTV NEWS 윤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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