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재개한 북한을 추가로 제재하자는 결의안이 이번 달 내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지난달 미국이 안보리 이사국에 배포한 제재안에는 기존 결의에 포함된 탄도미사일 외에 순항미사일을 포함해 핵무기로 쓸 수 있는 모든 운반체계로 금지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다만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 추가 제재에 부정적인 입장이기 때문에 결의안 채택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