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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신앙 약화…올바른 제자 훈련으로 회복

권현석 기자 (gustjr4308@goodtv.co.kr)

등록일 2022-05-20 

[앵커]

‘예수님의 사람’ 제자 훈련을 통해 성도들의 신앙 회복을 이끌어온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가 최근 교회 안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신앙 훈련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청소년 제자 훈련 교재 스테디셀러인 유기성 목사의 <청소년, 예수님의 사람> 개정안 발간에 맞춰 세미나를 진행한 건데요. 제자 훈련의 효과를 조명하고 실제 적용 사례를 나눴습니다.

권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예수와 동행하는 삶을 강조하며 수많은 제자들을 세워 온 유기성 목사가 다시 한 번 청소년들의 올바른 신앙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선한목자교회에서 진행된 ‘청소년 예수님의 사람’ 세미나에서 유 목사는 “청소년기는 그 어느 때보다 영적으로 민감한 시기”라며 늘 예수님께 시선을 고정하는 삶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 유기성 목사 / 선한목자감리교회 : 요즘과 같이 아주 강하게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사로잡는 이런 영적 영향력 속에 살던 시대가 없습니다. 굉장히 무서운 시대에요 지금은. 또 우리 아이들이 겪는 것은 정말 상상이 안될 정도로… ]

이어 선한목자교회 엄재현 목사가 실제적인 제자 훈련 방법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엄 목사는 좋은 교사란 ‘죄’의 개념을 올바르게 짚어주고 학생들의 마음의 변화를 읽어주는 교사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효과적인 훈련 방법으로는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소그룹 형태의 훈련을 제시했습니다.

한편 세미나에 참여한 청소년 사역자들 가운데 훈련 과정을 실제적으로 적용한 이들의 사례 발표 시간도 이어졌습니다.
한 사역자는 훈련 초반 무미건조 하던 학생들의 반응에도 의연한 태도로 훈련을 이어가다 보니 학생들 스스로 죄를 고백하고 회개가 일어나는 모습들이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 박샘물 전도사 / 선한목자감리교회 : 저는 처음에는 친구의 어떤 행동이 거슬렸습니다. 좀 더 지나니까 그 친구가 하는 모든 행동들이 미워졌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 모든 것은 죄였습니다. 정말 정확하게 죄를 이해하는, (죄에 대한) 그런 개념이 바뀌어진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

코로나19로 전반적인 주일학교 사역이 위축되면서 청소년들의 신앙이 약화된 상황. 이러한 때 한 아이의 신앙에 더욱 집중하는 제자 훈련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GOODTV NEWS 권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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