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남태평양 국가들과의 자유무역협정(FTA) 구상과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시작한다고 AFP통신이 25일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왕이 외교부장이 남태평양 8개국을 순방하는 26일부터 방문국들과 남태평양 10개 소국에 대한 중국의 수백만 달러 규모 지원, 중국과 남태평양 국가들간의 FTA 전망 등이 포함된 ‘포괄적 개발 비전’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 계획이 정식 추진되면 중국 견제에 방점이 찍힌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맞서는 포석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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