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평화를 위한 ‘영토 양보 불가’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26일 월스트리트 저널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5일 밤 영상 연설에서 평화 협상의 일환으로 러시아에 영토를 일부 넘겨야 한다는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부 장관의 제안을 단호히 거부했습니다. 최근 일부 서방에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을 멈추게 하기 위한 ‘출구’를 열어 줘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는데 여기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와 돈바스 지역에 대해 자치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이런 제안을 받아들일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