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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선교 현장, 선교사가 직접 사진으로 전한다

권현석 기자 (gustjr4308@goodtv.co.kr)

등록일 2022-06-08 

[앵커]

코로나19로 전 세계 선교 환경이 어려워진 가운데, 새로운 사역 방향을 모색한 선교사들이 있습니다. 바로 선교현장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아 한국교회에 전하는 VWI 소속 선교사들인데요. GOODTV는 선교사들의 뜻깊은 사역에 공감하며 이들을 GOODTV·데일리굿뉴스 전속 사진기자로 위촉하고 선교 현장을 전하는 일에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권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프리카 탄자니아 한 여인이 양을 몰고 있는 모습을 담은 역동적인 사진입니다.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 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선교사 사진전 ‘토브와 바라크의 아름다움’에 전시된 한 사진작가의 작품입니다.
한인세계선교사지원재단은 지난 2017년 VWI 대표 함철훈 사진작가와 함께 총 8개국 10여명의 선교사들에게 처음 사진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바뀐 선교환경 가운데 선교사들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 고민하던 두 기관은 선교사들에게 사진작가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후 각 선교지에서 출사의 시간을 가져온 선교사들은 지난 주 모든 교육과정을 마치며 VWI 소속 작가로서 작품을 선보이게 된 겁니다.

선교사 사진전 개최 소식을 접한 GOODTV는 미디어 선교 사역의 지경을 넓히기 위해 이들과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VWI 소속 선교사들은 글로벌선교방송단 15기 위촉식을 통해 GOODTV와 데일리굿뉴스의 전속 사진기자로 위촉됐습니다.
사진기자로 임명된 선교사들은 매달 선교 현장을 담은 사진 기사를 송고하고, GOODTV와 데일리굿뉴스가 이를 보도에 적극 활용하게 됩니다.
이날 함께한 세계선교사지원재단 김인선 사무총장은 선교사들을 대표해 “한국 교계와 선교지 간의 좋은 협력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 김인선 사무총장 / 한인세계선교사지원재단 : 오늘 GOODTV 사진기자로 위촉을 받는 선교사님들의 선교 영성이 담긴 한 장의 사진이 GOODTV 방송과 지면을 통해서 선교지와 한국교회의 영적 선순환을 이끌어내는 귀한 영향력이 되리라 생각하며… ]

이어 GOODTV 김명전 대표이사가 선교사들에게 위촉패와 함께 GOODTV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기자 신분증을 전달했습니다.
정식으로 GOODTV 사진기자가 된 선교사들은 “생생한 선교현장을 사진으로 담는 새로운 사명에 헌신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김호동 선교사 / 예장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 : 한국교회의 선교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떨어지고 있는 이때에, 이렇게 GOODTV를 통해 저희가 사진기자로서 활동하면서 선교지를 좀더 한국교회와 가깝게 접근을 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

코로나19로 위축된 선교 상황 속에 새로운 선교 전략이 어려움을 겪는 선교사들에게 새로운 역할을 제시하며 위기의 돌파구가 되고 있습니다.

GOODTV NEWS 권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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