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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대, 여름 맞이 ‘낭만버스킹’…내외국인 인기

정성광 기자 (jsk0605@goodtv.co.kr)

등록일 2022-06-22 

[앵커]

여름이 성큼 다가온 요즘,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저녁의 야외공연이 생각나는데요. 문화예술 영역에서 돋보이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백석예술대학교 학생들이 버스킹 공연을 마련했습니다. 시민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정성광 기잡니다.

[기자]

문화예술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백석예술대학교가 21일 남산서울타워에서 낭만버스킹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공연은 백석예대 실용음악과 교수의 지도 아래 9명의 학생들이 마련한 여름맞이 공연이었습니다.

지도교수 장시온 교수는 “학생들이 이번 버스킹을 통해 무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오랜기간 준비한 만큼 대중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 장시온 교수 / 백석예술대 실용음악과 : 주로 대중들이 많이 아는 곡으로 선정했는데요. 좋은 장소와 좋은 날씨와 어울리는 행복한 노래를 많이 준비했는데요.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이날 공연은 K-pop의 세계적인 인기로 시민들은 물론 남산을 방문한 외국인들도 다 함께 음악을 즐기는 시간이 됐습니다.

공연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두 달간 15곡을 준비해, 대중들에게 선보였습니다.

가수를 꿈꾸는 재학생 정희진 씨는 “오랜만에 서는 무대에서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 정희진 1학년 / 백석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 코로나 때문에 공연을 설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무대에 서게 돼서 잘해야 겠다는 부담감과 긴장이 돼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버스킹을 하면서) 직접적으로 피드백도 오고 사랑스러운 눈으로 관객들이 봐주셔서, 오늘 기억을 가지고 열심히 앞으로도 노래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백석예대는 “올해 처음 진행한 남산서울타워 버스킹 공연에 관객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며 “백석예대 학생들의 실력을 선보일 수 있는 공연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백석예대는 오는 24일 남산서울타워에서 실용댄스과 학생들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GOODTV NEWS 정성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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