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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정신으로 사회적 약자 위해 힘 모은다

김민주 기자 (jedidiah@goodtv.co.kr)

등록일 2022-06-22 

[앵커]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복지정책이나 사회보장제도 마련의 노력에도 사각지대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여러 조건을 따지다 보니 정작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찾고 돕는 일을 위해 교계와 재단이 협력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소식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국에서 소득인정액이나 부양의무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생계급여를 받지 못하는 빈곤층은 22만 가구에 달합니다. 최근 코로나19와 경제불황 여파로 한부모나 미혼모, 저소득 등의 위기 가정은 만성적인 빈곤 상황에 놓이게 됐다는 게 복지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 교회들이 복지 전문 비영리재단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돌아보기 위한 섬김 사역에 나섰습니다. 22년간 장애우와 독거노인, 외국인 등 소외 이웃을 찾아가 봉사해온 한국중앙교회는 최근 이랜드재단과 손잡고 위기 가정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그 첫 걸음으로 지난 4월에 모인 고난주간 특별헌금 5천만원을 재단에 기부했습니다. 재단은 교회 헌금만큼 추가 지원해, 총 1억원이 사회 약자 돕기에 쓰이게 됐습니다.

[ 임석순 담임목사 / 한국중앙교회 : 성경에 나오는 고아나 과부, 나그네를 섬기는 일에 분명하게 성경에서 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사회적 약자를 섬기고 있는 이랜드 재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적 약자를 섬기는 그리스도의 사명을 실현할 수 있는 플랫폼이 돼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 하게 됐습니다. ]

한국 교회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은 이랜드재단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란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된 재단은 지난 37년간 전국 16곳에 거점을 두고 9개 지역에 사회 약자를 파악하는 현장간사를 배치해 위기 가정을 지원해왔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분당우리교회, 광염교회 등 지역 교회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생필품과 맞춤형 복지급여 지급 등을 통해 소외 계층의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 이윤정 본부장 / (재) 이랜드재단 : 재단이 갖고 있는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서 발굴되고 있는 위기 과정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현재 의뢰가 되고 있는데요. 교회 성도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서 (물품들을) 함께 전달하면서 어려운 상황들을 살피기도 하고 어려운 이야기를 들어주기도 하면서 위로를 함께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이랜드재단 측은 각 지역교회와 협력 네트워크를 넓혀 학교와 가정에서 돌봄과 양육을 받지 못하는 학년기 아동, 청소년을 지원하는 일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일에 동참하기 원하는 교회는 협약을 통해 기부금을 약정하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발굴, 추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재단 측은 전했습니다.

GOODTV NEWS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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