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의 에너지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유럽 ‘탄소 중립’ 정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러시아가 서방의 공세에 가스 밸브를 잠그자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유럽이 다급하게 화석 에너지로 역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독일은 가동하지 않은 채 예비 전력원으로 남겨뒀던 석탄 화력발전소를 재가동하기로 했고, 석탄 발전을 35%까지 줄인 네덜란드는 가스위기 1단계를 선포하고 2024년까지 석탄발전소를 다시 최대한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