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이 19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예방해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 의지를 전달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총리를 찾아 20여 분간 면담했습니다. 박 장관과 기시다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 배상 소송과 관련해 일본 기업들의 자산 현금화 전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날 박 장관은 도쿄 자민당 당사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조문소를 찾아 조문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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