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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기획 ] 에 대한 검색결과 입니다.

검색결과 14

[특별기획-한국전쟁70년] 첫 순교사적지 '염산교회'

GOODTV가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한국기독교의 순교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기획보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첫 순서로, 전교인 순교란 아픈 역사를 지닌 야월교회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야월교회와 멀리 떨어지지 않은 염산교회 역시 순교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한국기독교 순교사적지1호로 지정됐고 전쟁 당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교회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차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남 영광군 염산면의 설도항. 이곳엔 한적한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기념탑이 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영광에선 194명의 기독교인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북한군에 맞서 신앙을 지키다가 순교하게 된 겁니다. 기념탑 바로 뒤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한국기독교순교사적지 1호로 지정한 염산교회가 있습니다. 염산교회 성도들은 당시 무거운 돌을 맨 채로 끌려와 설도항 앞바다에 던져지고 몽둥이질과 죽창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임준석 담임목사 / 염산교회) “한국전쟁 때, 목사님부터 시작해서 어린 주일학교 학생들까지 77명의 성도들이 순교를 했습니다. 그래서 숫자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순교자가 발생했죠.” 이들이 죽음 앞에서도 당당하게 맞선 데에는 천국에 소망을 둔 굳건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77명의 순교자 중엔 당시 김방호 담임목사의 가족과 성도들, 특히28명의 주일학교 학생도 있었습니다. 성도들은 죽음 앞에서 가해자들의 영혼을 걱정했습니다. ‘나는 예수 믿으니까 지금 죽어도 천국 갈 수 있어요’란 어린 학생들의 고백이 생존자들의 증언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방호 목사의 아들로 유일한 생존자였던 김익 전도사는 부모와 형제를 모두 잃었던 아픔에도 전쟁 후 염삼교회에 부임해 공산군 편에 섰던 이들을 용서하고 전도했습니다. (임준석 담임목사 / 염산교회)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반복되면 안되겠다 / 우리 한국의 성도들이 70년 전 순교자들이 가졌던 그 신앙, 그것을 마음 속에 간직하고 순교자들의 천국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면서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서 바른 신앙을 갖고 섬긴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신앙을 기뻐하지 않겠는가…(생각해봅니다)” 좌우 이념의 갈등으로 혼란스러웠던 시대, 예수를 믿는단 이유 하나로 죽어야 했던 염산교회 성도들. 죽음 앞에 담대히 믿음을 지키며, 원수를 용서하고 사랑한 이들의 모습은 오늘날 기독교 인들에게 묵직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GOODTV NEWS 차진환입니다.

2020-02-19

[특별기획-한국전쟁70년] 순교의 발자취를 좇다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이 되는 햅니다. 민족상잔의 비극 속에서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켜낸 기독교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GOODTV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전국의 순교현장을 찾는 기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첫 순서로 국내 최대 순교지인 전라남도 영광에 다녀왔습니다. 특히 염산면에 위치한 야월교회는 전교인이 순교한 교회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차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77번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빤짝이는 염전이 두 눈을 사로잡습니다. 일명 ‘소금밭 천지’ 영광군의 염산면 일댑니다. 평화로워 보이는 마을, 알고 보면 한국전쟁 당시 이 지역 교인들의 피가 뿌려진 곳입니다. (심재태 담임목사 / 염산교회) “순교 형태를 보면 5명은 생수장을 당하고요. 나머지 60명은 생매장을 당합니다. 교회도 불타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야월도에는 예수 믿는 사람이 한 명도 안 남게 돼요.” 야월교회 성도들은 1950년 9월 말부터 2달여 동안 65명 전원이 순교하게 됩니다. 당시 10살 어린 나이였던 최종한 장로는 그때 끔찍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최종한 장로 / 야월교회) “우리 가정은 유교사상이 투철해서 우리 아버님도 저 사람(인민군)에 끌려가가지고 죽지 않고 살아서 내가 산 거야. 인민재판. (맞아요 인민재판을 했어요) 인민재판에 끌려가가지고 우리 아버지 저놈이 살려줬어. 그래가지고 내가 산 거야. 아이고 6.25(전쟁) 생각만 해도...” 전교인이 목숨을 잃게 되자 ‘예수를 믿고 망한 동네’란 인식이 퍼지게 되고 교회를 찾는 이들의 발걸음은 뚝 끊기게 됩니다. 살아남은 교인이 없기 때문에 당시 흔적을 더듬기 어려운 상황. 1988년 배길양 원로목사가 부임하고 나서야 38년 전 순교자들의 발자취를 쫓게 됐습니다. (심재태 담임목사 / 염산교회) “(순교자들의)명단을 확정하기 위해 (면사무소에) 확인하러 가는데 깜작 놀란 거예요. 1950년도에 순교했는데 90년도가 다 돼서 확인했을 때 아직도 사망신고가 안 된 순교자들이 있더라는 거죠.” 죽는 순간에도 가해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다는 야월교회 순교자들. 이들의 피는 염산면에 뿌려져 사랑의 열매를 맺게 됐습니다. 당시 인민군 측에 섰던 주민들 중 일부 후손들이 회개하고 믿음의 길을 걷게 된 겁니다. 순교자들의 신앙과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기독교인순교기념관에는 ‘맞잡은 손’이란 조형물이 있습니다. 순교의 아픈 상처를 담은 손과 하나님의 손이 만나 용서와 화해로 나아간단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70주년인 올해, 죽음 앞에서 믿음을 지켰던 이들의 순교정신을 기억하도록 교인들의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GOODTV NEWS 차진환입니다.

2020-02-12

[기획⑨] 태국인들 손과 발 되어주는 '타이소망교회'

아시아에서 대표적인 불교국가인 태국. 인구의95% 이상이 불교 신자이지만 기독교인은 1%가 채 안 되는 복음의 불모집니다. 생계를 위해 한국을 찾아온 태국인 노동자들에게 대가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아낌없이 나누는 교회가 있는데요. GOODTV 특별기획 '한국에서 만난 하나님' 이번 시간엔 나그네를 향한 예수님의 마음으로 태국인 노동자들을 섬기는 타이소망교회에 다녀왔습니다. 윤인경 기자입니다. 대다수 국민들이 매일 아침 승려에게 시주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불교의 나라, 태국은 일상생활에서도 불교가 깊숙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고향을 떠나 한국에 오지 않았다면 복음을 들을 기회조차 없는 겁니다. 10여 년 전 태국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고 선교사로 파송됐다가 돌아온 남진명, 천주영 선교사 부부는 인천 남동공단에 태국인 노동자들이 많다는 소식에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컨테이너에서 시작한 교회는 성도가 많아지면서 상가 건물로 이전했습니다. 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는 선교사 부부는 언어도, 문화도 낯선 한국 땅에 온 태국인들에게 부모와 같은 존잽니다. (남진명 목사 / 타이소망교회) “손과 발이 되어주는 역할을 하는 거죠. 월세 구하는 것부터 자정, 새벽에도 전화가 와요. 저희 교회 1년, 2년 다니다 보니까 성도들이 변화가 일어나고 그 친구들이 돌아가서 지역을 섬기고 또는 가정을 섬기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타이소망교회의 모든 사역은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전도로 연결됩니다. 주일예배를 마치면 공단 거리로 나가 이주노동자들에게 쌀과 라면을 나누어주며 전도하고, 대부분 1년 내내 여름인 동남아에서 온 노동자들을 위해 겨울옷을 기증받아 바자회도 엽니다. 한국어교실과 매달 인근 교회 성도들이 찾아와 하는 이발 봉사는 특히 호응이 뜨겁습니다.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마음으로 섬김과 나눔을 아끼지 않는 교회에서 태국인 성도들의 믿음도 한 뼘 더 자랐습니다. (쏨늑 애머 (30) / 타이소망교회) “매일 아침 일어나면 기도한 뒤에 일하러 나가고, 하나님이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저를 지켜주신다는 것을 경험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어렵고 외로운 상황이지만 교회에 올 수 있어서 행복하고 목사님, 성도들과 함께 지내면서 삶이 풍성해지고 믿음이 더욱 성장했습니다.” 한국에 잠시 머물다 떠나는 외국인 노동자를 섬기는 일은 흔히 열매를 직접 보기 어려운 사역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남진명, 천주영 선교사 부부는 “하나님께서 태국 사람들을 많이 사랑하고 계신단 걸 느낀다”며 “불교의 나라 태국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천국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GOODTV NEWS 윤인경입니다.

2019-12-30

한아름교회,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 '톡톡'

주일도 아닌 평일, 매주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모이는 교회가 있습니다.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한아름교횐데요. 예배는 물론이고 성경필사, 퍼즐게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어르신들을 섬겨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고령시대, 한국교회의 목회방향을 고민해보는 GOODTV 특별기획, 이번 시간엔 지역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안양 한아름교회에 다녀왔습니다. 진은희 기잡니다. 한아름교회는 매주 금요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예배를 드립니다. 예배시간은 오후 2시지만, 교회는 2시간 전부터 어르신들로 가득 찹니다. 이렇게 매주 모이는 어르신들이 100명에 달합니다.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는 어르신들의 모습에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예배 시작 전,후로 어르신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펼쳐집니다. 숨은 그림찾기, 퍼즐 오리기, 성경필사, 만두 빚기까지 반응은 가히 폭발적입니다. 어르신들은 성경말씀도 배우고 치매도 예방할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합니다. (이윤호 담임목사 / 한아름교회) “어르신들에게 한국교회가 개발했던 만들기, 쓰기, 그리기, 게임방법들을 자연스럽게 적용하면 어느 교회에서든지 노년부에 활성화도 좋고, 치매예방차원에서도 교회가 한다는 좋은 이미지를 만들 수 있고 노년부의 영혼 구원 위해서도 좋은 프로그램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이 목사는 “실버목회가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며 “주변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재료와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이 같은 교회의 열정적인 섬김에 신앙을 갖고 정착한 경우도 많습니다. (최용례 (80) / 경기 안산시) “친구가 와보라고 했어요. 교회라고 문 앞에도 안 갔어요. 따라가서 목사님 말씀 들었는데 귀에 말씀이 쏙쏙 들어왔어요. 제가 교회에 적응해서 한 번도 안 빠지고 일요일에도 꼭 나와요.” 이 목사는 이 곳에 오는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하고 예배로 회복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이야기합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남다른 열정으로 어르신들을 섬기는 한아름교회의 헌신이 도전과 감동을 전합니다. GOODTV NEWS 진은희입니다.

2019-11-21

110년 역사 안동교회…어르신 섬김도 '으뜸'

고령화시대 한국교회의 목회방향을 고민해보는 특별기획 세번째 시간입니다. 경북 안동교회는 110년이라는 오랜 역사와 함께 어르신을 잘 섬기는 교회로 유명합니다. 40년 전부터 경로당 사역을 시작했고, 노인 일자리를 위해 지역사회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는데요. 지역의 새로운 변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진은희 기잡니다. 경북 안동교회는1979년 누구나 부담없이 와서 쉴 수 있는 기독경로당을 교회 안에 만들었습니다. 이곳은 수 백 명이 넘는 지역 어르신들이 찾을 정도로 굉장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은 한글 수업이나 다양한 친목도모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기도 합니다. 안동교회는 지역 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노인 일자리 제공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안동시 위탁사업으로 2014년부터 이어오는 일자리사업은 약 350여 명의 안동시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교회를 오게 돼서 자연스럽게 신앙을 갖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심분석 (86) / 안동시 대석동) “새 가족으로 (교회를) 몇 번 갔고요 좋았어요. (옆에 계신) 선생님을 만나서 교회를 가게 됐어요. 이번 크리스마스에 세례를 받습니다.” 안동교회는 전담교역자를 통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요양 병원에 입원한 성도들을 직접 찾아가 기도하고, 예배하는 사역도 정기적으로 진행합니다. 1993년에 설립된 안동경로대학은 노인들의 고독사를 막기 위한 자살예방교육을 비롯해 다채로운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승학 담임목사 / 안동교회) “안동시와 관계가 유지 되고, 신뢰가 쌓이고, 안동시가 우리 사역과 사업에 적극적으로 신뢰를 가지고 보조를 해주면서 더욱 연합해서 큰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연합해서 하다보니 교회에 선한 영향력도 커질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실버세대를 위한 안동교회의 다각적인 사역은 교회 안팎으로 돌봄의 차원을 넘어 지역 사회에 복음을 전하는 변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목사는 "다음 세대를 위한 목회 매뉴얼이 넘쳐나지만 정작 실버세대를 위한 매뉴얼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대비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김승학 담임목사 / 안동교회) “70세 이상 노인세대가 더 많이 증가하기 때문에 실버세대의 현재 상황들. 그분들의 심리, 정신적인 건강, 육적인 건강, 욕구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노인세대들을 위한 특별한 목회 매뉴얼이 필요한 거죠.” 고령사회에 대한 막연한 문제의식을 넘어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해 보입니다. GOODTV NEWS 진은흽니다.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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