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남성, 해상으로 남하…대응조치 미흡
동해 민간인통제선 일대에서 우리 군에 체포된 북한 남성은 해상을 통해 월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월남한 뒤에는 해안철책선 아래 배수로를 통해 진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으로, 월남한 북한 남성에 대해 우선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합참은 이번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지상작전사령부와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결과에 따라 후속대책을 마련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1-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