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간

본방
월~금 오후 9 : 50

재방 · 삼방
아침 6 : 50 / 낮 12 : 00

[  ] 에 대한 검색결과 입니다.

검색결과 13459

50년 만에 다시 지핀 성령의 불씨…10만 성도 운집

[앵커]50년 전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렸던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를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한국기독교 역사상 부흥의 시기를 이끌었던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로 손꼽히는데요. 지난 3일,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의 50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대회에는 10만 성도들이 모여 50년 전 그날을 기억하며 한국교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장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정현 대표대회장 /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 :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의 개회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선언합니다! ]1973년, 허허벌판이었던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당시 3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 성령의 불길을 체험하면서 한국교회의 부흥을 맞았습니다. 50년이 지난 후 뜨거웠던 성도들의 기도가 재현됐습니다.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에는 10만 명의 성도들이 다시 한번 모였습니다. GOODTV로도 생중계된 이번 기념대회에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오세훈 서울시장 등 교계와 정계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했고 윤석열 대통령도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50년 전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는 한국교회의 성도를 하나로 뭉치게 하고 기도와 사랑으로 우리 사회에 희망을 심었습니다. 성도 여러분께서 사랑과 포용으로 치유하셨던 예수님의 가르침을 계속 실천하고 이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이날 기념대회에 앞서 열린 기념음악회에서는 유명 가스펠 합창단 헤리티지 매스콰이어와 가수 김태우, 일만명 찬양대 등이 아름다운 찬양으로 경기장을 가득 채웠습니다.기념대회 공동대회장을 맡은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이번 기념대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복음으로 새롭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장종현 공동대회장 /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 : 힘들고 가난했던 그 시절 천리 길을 마다하지 않고 집회에 참석했던 성도들이 오늘은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녀들과 함께 다시 모였습니다. 우리 한국교회가 복음의 빛으로 다시 부흥하는 역사가 시작될 것입니다. 복음은 한국교회의 희망입니다.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10만 성도들을 향해 ‘복음의 가치’를 주제로 뜨겁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 빌리 그래함 전도협회(BGEA) 대표 : 지난 50년간 대한민국은 많은 변화를 거쳤고 세계도 변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여러분의 영혼을 위해서 피를 흘려 그 값을 치르셨습니다. 오늘 믿음으로 받아들이신다면 여러분의 영혼은 영원토록 하나님의 손 안에서 안전할 줄로 믿습니다. ]50년 전 열린 전도대회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에 먼 지역에서 한걸음에 달려온 성도도 있었습니다.[ 이대공 (83) / 포항제일교회 은퇴장로 : 내가 그때 (1973년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에) 참석을 했었으면 하고 늘 후회를 했는데 이번에 그 (빌리 그래함 목사) 아드님이 오셔서 (설교)한다는 것을 보고… 큰 은혜 받고 참 잘 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날 10만 성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일어나기도, 또 좌석 통로에 무릎을 꿇기도 하며 기도에 참여했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에 성령의 불길을 다시 한번 일으켰습니다.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2023-06-05

13년째 이어온 섬김과 나눔…연탄은행 '화목한 밥상'

[앵커]코로나 여파가 어느 정도 가셨지만 아직도 주변의 사회적 취약계층은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주시 연탄은행은 13년째 어려운 사람들에게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김승균 기자의 보돕니다.[기자]오전부터 식사를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투박한 칼질이지만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박상수 봉사자 / 전주 평화동 : 제가 요리를 잘하는 것도 아닌데 어르신들 맛있게 드시는 걸 보면 ‘아 내가 오길 잘했다’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이날 급식소에는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찾아와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김성이 주민 / 전주 서서학동 : 좋죠. 봉사원들이 수고들 해주시고 그렇게 잘 해주고 그러니까 맛있게 잘 먹고 참 고마우신 분들이고 다 그렇죠.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모습을 보며 이런 따뜻한 온정에 동참하겠다는 주민도 있었습니다.[ 이민영 주민 / 전주 서서학동 : 그래서 와서 먹을 때 마다 미안하고 그런데 봉사를 많이 하시니까 나도 조금이나마 내 밥값이라도 내야겠다 그런 생각으로 왔어요. ]전주연탄은행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난방 봉사뿐 아니라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화목한 밥상 프로젝트’를 13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윤국춘 목사 / 전주연탄은행 : 주님이 우리에게 사랑을 베풀어 주신 것처럼 또 ‘작은 자에게 사랑을 베푸는 게 나에게 하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그 마음을 제가 유지하면서 힘들다 하더라도 또 고통스럽다 하더라도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이웃을 바라보려고 합니다. ]윤 목사는 이 밖에도 "저와 함께 하시는 봉사자들에게 항상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높이는 자세로 임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며 마음가짐을 드러냈습니다.한편 전주연탄은행은 난방과 식사 외에도 건축, 생필품, 교육, 여가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불우한 이웃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GOODTV NEWS 김승균입니다.

2023-06-05

’아버지 나의 아버지’가 전한 잔잔한 울림…”감동”

[앵커]GOODTV가 개편을 맞아 첫 선을 보인 프로그램 ‘아버지 나의 아버지’. 첫 출연자로 나태주 시인과 관련된 아버지의 이야기가 소개되며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했는데요. 이를 시작으로 사회와 방송 등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다양한 인사들이 나와 그들의 아버지와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입니다. 장정훈 기자가 소개합니다.[기자]GOODTV가 5월 개편을 맞아 새롭게 제작한 프로그램 ‘아버지 나의 아버지’. 아버지의 사랑을 세상에 더 알리고자 제작된 프로그램은 유명인들의 아버지와 관련된 이야기를 보여줍니다.인천 제2교회 이건영 원로목사와 장혜원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출연자를 직접 차량에 태워 스튜디오에 데려오며 시작합니다. 차 안에서 MC들과 나누는 대화를 통해 출연자들의 근황과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로 장소를 바꾼 이후 출연자들은 아버지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회고합니다.지난 18일 첫 방송에서는 시 ‘풀꽃’으로 잘 알려진 나태주 시인이 출연했습니다. 나 시인은 50대에 교장이 되어 처음 아버지께 칭찬받았던 일을 돌이키며 감상에 젖었습니다.[ 나태주 / 시인 : 아버지. 제가 이제 교장이 됐습니다. 아버지 때문에 제가 교장이 됐는데 고맙습니다. 저희 가친은 칭찬을 잘 안 하세요. 그런데 그때 딱 한 번 칭찬하시더라고요. 아들아 잘했다. 고맙다. ]나태주 시인은 그의 시 ‘아버지’에서 아버지 모습을 네모지고 딱딱한 모습이라 묘사합니다. 그러면서 어린 시절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자신이 아버지가 되어 그 마음을 어렴풋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나태주 / 시인 : 50대쯤 되면 아 나도 나이가 들고 아버지가 되고 살아보니까 이때 아버지가 진짜 속상했겠다. 근데 제가 아버지가 돼서 돈이 없어 보니까 아버지가 그때 그러셨겠다. 대단히 미안한 거예요. 돌이켜서 미안하고 송구스럽고 죄송한 거예요. ]‘아버지 나의 아버지’에는 국민가수 하춘화, 배우 서재경, 유성호 교수 등 사회 각계 인사들의 출연이 예정돼 있습니다. 한 출연자는 다소 무뚝뚝하지만, 묵묵히 자식을 지원해 줬던 아버지를 회고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합니다.[ 서재경 / 배우 : 대화를 더 많이 해주셨으면 엄마나 저나 좀 더 많이 알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 그 다음에 열심히 가족을 위해서 노력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 딱 그 두 마디는 꼭 해드리고 싶어요. ]유명인들의 아버지 회고록 ‘아버지 나의 아버지’는 매주 목요일 10시 10분 방송됩니다. 오는 15일과 22일에는 국민가수 하춘화가 말하는 아버지의 이야기가 2부로 편성돼 방송될 예정입니다.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2023-06-05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