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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어울림을 넘어 사회로의 초대 필요

[앵커]4월 20일은 법정기념일인 장애인의 날입니다. 기독학교를 비롯해 교계 곳곳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행된 섬김과 예배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보도에 장세인 기잡니다. [기자]천안 백석대학교 체육관. 학생들과 함께 선 발달장애인들이 체조를 시작합니다.이곳은 백석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의 신입생 MT 현장입니다. 짝을 이뤄 하는 공놀이부터. 평소 접하기 힘든 VR 게임까지.학생들과 함께 양궁과 원반던지기, 사이클도 타봅니다. 한껏 집중한 얼굴이 제법 진지합니다.[ 김영훈 (28세) / 천안돌봄주간활동(발달장애센터) : 참 좋았습니다. 재밌기도 하고 다 함께 하고 싶습니다. 고맙고 고생하고 감사합니다.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백석대 특수체육교육과가 일반대학과 달리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신입생 MT를 진행한 지는 벌써 20년이 됐습니다. [ 구교만 주임교수 / 백석대 사범학부 특수체육교육과 : 장애인분들의 신체활동, 체육활동은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인지적, 사회적, 심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활동이고요. 우리 과 학생들이 자신들의 체육교수 능력을 향상시키는… ]발달장애인은 새 친구를 사귀며 신나는 신체 활동을 즐길 수 있고, 학생들은 특수체육교사의 꿈을 더욱 키워 나갑니다.[ 이소현 (20세) / 백석대 사범학부 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 처음 장애인분들하고 MT한다고 했을 때 긴장되고 걱정되는 부분도 많았는데 더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었고요. 앞으로의 대학생활이 더욱 기대가 되고… ]한국교회 대다수는 장애인의 날이 있는 주를 장애인 주일로 정하고 있습니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와 기독교한국침례회 등 주요 교단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등 연합기관은 각각 장애인 권익을 위해 교회가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함께 예배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올해 통합 총회는 국내 교단 최초로 발달장애인 세례문답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장애를 가진 이들이 교회와 사회 한 가운데로 나오기엔 아직 갈 길이 멉니다.소아마비로 하반신이 불편한 이정훈 목사는 NCCK 장애인주일 연합예배 설교에서 장애인 이동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이정훈 목사 / 모두의교회 P.U.B 협동목사 : 여전히 장애인은 이동하는 데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사실 저도 지하철 타고 내릴 때 앞바퀴가 빠져서 죽을 뻔한 적이 몇 번 있습니다. 장애인을 사회 한복판으로 불러모으는 일에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를 위해서는 국가 정책과 우리사회 구성원 모두의 협력이 어우러져야 할 것입니다.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2024-04-19

GOODTV 뉴스

[앵커]최근 선교계에서는 한국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을 선교자원으로 키워내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효과적인 이주민 사역 방법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는데요. 실제 현장에서 이주민들을 돌보고 본국의 선교사로 키워내고 있는 목회자들을 만났습니다. 장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태국인인 에스씨는 이주민 노동자입니다.아내와 함께 코리안드림을 꿈꾸며 지난 2018년 낯선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에스씨와 아내는 현재 경기도 화성의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에스씨는 오늘도 잠을 잊은 채 작업에 한창입니다.굵은 땅방울을 흘리고 있는 에스씨의 작업장으로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안산새생명태국인교회 홍광표 목사는 이주민들이 일하는 공장에 방문해 위로의 말을 건네며 안부를 묻습니다. [ 에스 / 태국 이주노동자 :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이후에 된 이후에 정말 하나님께서 매일같이 새로운 힘들을 공급해 주시고 그런 것들이 이전에 믿었던 불교하고는 너무나 다르다라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또 그러한 것들이 굉장히 살아가는 데 힘이 됩니다. ]이처럼 홍 목사가 국내에서 돌본 이주민들은 본국에 돌아가 교회를 세우고 말씀을 전하는 전도자가 됩니다.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긴 이들은 태국 내 교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6곳의 현지 태국 교회를 세웠습니다.홍 목사는 이주민들이 한국에서 가진 신앙을 잃지 않고, 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한국에 머무는 3~5년의 짧은 기간동안 함께 생활하고 시간을 보내며 말씀을 집중적으로 가르치면 본국에 가서도 복음을 전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홍광표 목사 / 안산새생명태국인교회 : 스스로 교회가 되는 것이죠. 그런 현상들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여기에서부터 무에서 아무것도 없는 제로 베이스에서 그 가난한 시간들을 사역자와 함께 겪어내고 그리고 본국에 들어가니 본인들도 이제 할 수 있는 역량이 키워져 있었던 거죠. ]이주민들을 위한 사역은 다른 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평택 쉼터교회 이주민 쉼터에는 동남아 출신 이주 노동자들이 지내고 있습니다.잠시 머물 곳이 필요했던 이들은 물론 아예 이곳에 정착한 이들 등 사연도 가지각색입니다. 넓은 공간에서 함께 가사를 분담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고 있습니다.이곳을 운영 중인 이민기 목사는 쉼터 구성원들에게 그리스도 신앙을 전파하고 있습니다.이주민들은 고단한 한국 생활을 이 목사의 도움과 신앙을 통해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이리넷 / 필리핀 결혼 이주민 : 교회에 다니면서 신앙이 성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항상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그들이 나를 위해 해 주신 모든 도움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민기 목사는 이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체성을 갖도록 바로 서는 훈련도 필요하다고 말합니다.당장의 어려움을 이겨내도 이주민들은 특수한 환경에 처해 있어 다시 무너지기 쉽다는 겁니다. 때문에 이 목사는5개국 이상의 성도가 모이는 예배에 소외되는 이가 없도록 다양한 형태의 예배를 진행합니다.[ 이민기 목사 / 평택쉼터교회 : 이곳에서 예배 드리고 기쁨을 느끼고 하나님 앞에 감사함을 가지고 교회 밖에 나가서도 이들이 처한 공장이 됐든 가정이 됐든 있는 곳곳에서 바른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2019년 기준 국내 체류 다문화 인구는 25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4.9%를 돌파했습니다. 한국도 사실상 OECD에서 분류하는 다문화사회가 됐다는 뜻으로 국내 선교계에선 이들을 선교자원으로 보고 논의가 지속되고 있습니다.경청과 나눔, 돌봄과 섬김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지는 이주민 선교.한국에 거주하는 이주민이 계속해서 늘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선교 재원 마련과 노력에 한국교회의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점입니다.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2024-04-19

정통 기독교인 노리는 이단 사이비…예방법은?

[앵커]이단 사이비 종교 신자들에게 대한민국은 천국에 비유됩니다. 종교의 자유가 철저히 보장되기 때문에 포교에 제한이 없기 때문인데요. 특히 중국에서 출현한 이단 전능하신하나님의교회, 일명 ‘전능신교’ 신도가 최근 국내에 급증하면서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김효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중국에서 유입된 이단 단체인 전능하신하나님교회. 국내에선 ‘전능신교’ 또는 ‘동방번개’로도 불립니다. 전능신교가 국내에 알려진 건 2014년 중국의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벌어졌던 사건 때문입니다. 30대 여성에게 포교를 위해 전화번호를 달라고 했는데 거절당하자 피해 여성을 ‘악마’라고 부르며 집단폭행해 사망케 한 겁니다. 이처럼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중국 정부로부터 사교로 지정됐고 국내 주요 교단들부터는 이단으로 규정됐습니다.중국에서 한국으로 온 신도들은 난민 신청을 하는데 주로 지방에 터를 잡고 집단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더 큰 문제는 이들 전능신교에 빠진 한국교회 교인들이 갈수록 많아진다는 겁니다. [ 진용식 협회장 /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전능하신하나님의교회를) 그냥 하나님의 교회라고 부르거든요. 지금 난리인데 전혀 정보가 없어요. 적어도 한국 사람들이 여기에 빠진 신도들이 수만 명이 된다고 봅니다. ]현재 전능신교의 중국 내 신도는 2백만명이 넘으며 재림예수를 자처하는 조유산과 양향빈이 교줍니다. 이단 전문가들은 이들의 포교수법이 신천지와 흡사하지만, 실제로는 모략 포교를 능가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진용식 협회장 /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 (동방번개는) 정통 교회에 사람을 들여보내는 신천지 추수꾼과 같은 전도전략을 하는데 내부정탐이라고 합니다. 직접 전도하기 전에 미리 이 사람을 다 조사해서 접근해요. ]진 협회장은 총회 산하 목회자들을 위한 공청회를 열어 전능신교의 위험성에 대해 알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각 교회 성도들에게는 예방책자를 만들어 배포하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여전히 정체를 숨기는 모략 포교로 노방전도를 하며 청년세대를 미혹하는 이단 신천지에 대한 경계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신현욱 소장 / 구리이단상담소 :(신천지 수법인) 몰래 하자는 성경공부를 하지 말아야 해요. 그런데 신천지 성경 공부하는 사람들은 백프로 이렇게 공부하고 있거든요. (내가) 신천지가 아니라 다행이다… 신천지가 꼭 시키는 게 있어요. 아무한테도 말 하지마, 인터넷 검색 하지마. ]이단 사이비에 빠지는 정통 기독교인이 많아지는 가운데 한국교회가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시급해 보입니다.GOODTVNEWS 김효미였습니다.

2024-04-19

더초청교회, 선교를 위한 발판 일일찻집 성료

GOODTV 호남전북본부에서 보내온 소식입니다. 더초청교회에서 청년들과 함께하는 일일찻집을 열었습니다. 6일에 열린 이번 일일찻집은 라오스 선교후원과 지역 청년들의 활동공간 마련을 위해 진행된 이벤트로 지역 교계 관계자와 주민들이 함께해 청년들의 꿈을 응원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더초청교회 이강열 목사는 "청소년들에게 선교의 현장을 보고 마음속에 하나님을 향한 비전을 품게 만드는 것이 우리가 가진 사명"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강열 목사 / 더초청교회 : 선교에 대해서 교회가 아무리 말을 해도 성도들이 갔던 경험들이 없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다음세대인 아이들이 경험하게 하자 하는 취지로 선교를 준비하고 있는데 저희는 큰 교회가 아니기 때문에 재정이 사실은 없어요. 없는데 하나님이 주신 그 마음 때문에 순종하자 해서 일일찻집을 성도들과 같이 기획했고 같이 하면서 좀 하나되는 마음 선교를 미리 준비하는 시간들을 갖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이 밖에도 이 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무너져가는 가정과 교회를 바라보다 이를 회복해야 할 사명을 생각하게 되었다"며 "온전한 사명 감당으로 하나님 나라를 빛내는 하나의 샘플이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더초청교회는 가정과 청소년을 향한 다양한 사역에 앞장서며 지역 교계에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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